군산 로컬 푸드 세 번째 이야기는 군산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적육 멜론이다. 군산에서 재배하는 멜론은 고급 품질인 베타라치 품종인데 속이 붉은빛을 띠고 다른 멜론에 비해 당도도 높고,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하여 영양가도 훨씬 높다.
군산 지역에 멜론을 농사 짓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방문한 멜론 재배농가는 옥산 우동마을에 위치한 우동 농장이다. 황철묵, 박순녀 사장님이 운영 하시는 농장이다. 20년째 낙농업을 하시다 7년 전에 군산농업기술센터 옥산면 상담소에 계셨던 김선주 소장님 권유로 밤호박과 멜론 재배 농사를 시작하였다. 밤호박과 멜론, 절임 배추를 3기작 농사를 지어 판매하고 있는데 직거래 판매로 예약 판매가 금방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우동농장에선 밤호박 농사가 끝나면 멜론 재배농사가 시작된다. 멜론은 6월에 파종하여 7월에 정식하여 9월에 수확하게 된다고. 저농약과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폭우로 군산 다른 곳의 멜론 농장들이 안타깝게도 물에 잠겨 이번 가을에 생산 할 수 없는 곳이 많다고 한다. 다행히 우동농장은 이번 비피해를 입지 않아서 9월에 순조롭게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멜론은 수확 후에 실온에서 1주일 정도 숙성 시킨 후에 먹으면 당도가 높아져 더욱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멜론은 서울에 직거래로 거의 판매 되고 있으며 군산 소비량은 생산량의 1/3정도 라고 한다. 한번 주문하여 먹어본 소비자는 해마다 주문하여 먹을 만큼 당도가 높고 맛있다. 군산 적육 멜론을 맛 보시려면 서둘러서 주문하셔야 될 꺼 같다. 이번 추석 선물로 군산에서 재배된 적육 멜론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멜론의 효능>
멜론에 포함되는 칼륨의 양은 과일 중에서도 특히 많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병의 예방 효과가 있고 적육 멜론은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뛰어나게 많아,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나 암예방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β-carotene) 이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의 거칠음과 노화 예방효과가 있다.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 부족시 필요에 따라 전환할 수 있다.
<제품 구입 문의>
주소 : 전북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617번지 우동 농장
전화: 010-9444-4528 박순녀 회장님
*우동농장에선 7월엔 밤호박, 9월엔 멜론, 11월엔 절임 배추 주문이 가능하다.
<멜론 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