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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군산·새만금신항은 뺏길 수 없다!!
글 : 전정주 /
2025.04.02 09:54:1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자유 분방(?)하지만 분수를 지키는 정치인.

생활 정치를 표방하면서 시의원이 되었고, 그 이후 쭈~욱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왔다.

5선 시의원이 되기까지 조용한 리더십을 보여왔고, 동네 시의원의 역할도 했지만 중요한 정치적 변곡점마다 원칙과 지조를 지켰던 그.

살짝 자발맞지만 진정성이 가장 큰 무기인 김우민 시의장을 표현하는 말이다.

한 길만을 바라보고, 그 길을 올곧게 걸어왔던 생활 정치의 달인, 소리없이 조곤 조곤하던 그가 바짝 열받았다.

지난 군산새만금신항 사수 범군산시민 결의대회와 군산시청 광장의 단식 농성장에서 만난 그의 얼굴은 단호했고, 결기에 찼다.

오늘의 신항 파동을 겪으면서 군산 정치의 중심을 시의회로 돌려 놓는 계기를 마련한 그의 정치력은 두고 두고 회자될 것이다.

 

겸손의 정치’, ‘포용의 정치

 

 

군산시의회 안에 새만금특위를 만들고, 군산의 정치의 중심을 시의회로 돌려놓은 기획과 역량은 평가받을 일이다.

십인 십색의 시의회 안에서 특위를 만들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하여 온 데에는 의원들의 생각을 한데 한 데 묶는 그의 경청의 자세가 빛을 발했다.

특히 김제와 범 전주권의 군산새만금신항 운영 주체 흔들기에 맞서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김 의장과 시의원들의 열정은 압권이다.

군산시민들의 염원이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있듯이 군산항을 지켜내려는 시의원들의 의지와 행동은 지역주민들의 가슴 속에 오래 간직될 것이다.

겸손의 정치로 내리 5선에 올랐고, 지난 해 6포용의 정치를 표방하면서 제9대 군산시의회 의장에 무투표로 당선된 김우민 시의장.

군산새만금신항 흔들기에 맞서 단식이라는 카드를 꺼낸 강임준 시장이 지병으로 병원으로 향하자 시의원들의 릴레이 단식이 이어지게 만들었다.

군산새만금신항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삭발 단식이 문제가 아니지요!! 0,00001%라도 김제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면 온 몸을 다해 차단해야죠!!”

이제 그는 겸손포용을 잠시 내려 놓기로 했다.

군산·새만금신항은 절대 뺏길 수 없다!!”라고 목청껏 소리 지르는 김 의장의 결기가 군산 정신을 깨우고 있다.

 

 

신체의 일부를 내놓는 삭발

곡기를 끊고 생명을 담보하는 단식

군산·새만금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 염원

 

 

지난 222일 오후 2시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시민 궐기대회가 열린 아스팔트 바닥은 차가웠으나 항만의 도시 군산의 짠물’, 사나이들의 결기는 점점 뜨거워져 갔다.

겨울 바람 앞에서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 송미숙 의원, 우종삼 의원, 이래범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장, 이건주 관리도어촌계장, 이희풍 군산시이통장협의회장 등 총 7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삭발이란 건 신체의 일부를 내놓고서라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만천하에 보여주는 일이다. 그래서 삭발 의식은 신성하며 존중받는다.

군산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며 강임준 시장이 단식 농성 일주일만에 지병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32일부터는 시의원들의 3일간씩 릴레이 단식이 이어졌다.

삭발에 더해 단식은 절대 절명의 표현이다. ‘곡기를 끊고 내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삭발에 비할 바가 아니다.

집행부를 견재하지만 돕는 시의원들의 의기가 투합되었다. 강 시장이 병원으로 실려가자 그 자리를 시의원들이 이어받았다.

첫 날인 2일부터 새만금특위 김영일 위원장과 우종삼 부위원장, 4일부터는 김우민 의장과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 6일부터는 김영란 의원, 윤세자 의원(국민의 힘), 8일부터 서은식의원, 10일부터 양세용 의원, 12일부터 박광일 의원, 14일 최창호 의원, 16일 김경식 의원이 단식을 이어갔다.

보름 동안 전체 23명의 시의원 중에서 11명이 참석한 릴레이 단식은 이성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집회에 돌입하기 위해 일단 17일로 마무리했다.

삭발과 단식이 이어지는 동안 진행된 범시민 가두 서명 운동에는 113천여명이 동참하여 군산새만금신항 사수의 간절함을 담아 냈다.

김우민 의장은 이번 의회의 단식 농성은 전북특자도 불통 행정에 대한 군산시의회의 강력한 경고라고 했다.

또한 전북도가 자문위원회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두 항만의 원포트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민아~~ ’ 생활 정치, ‘군산정신 살리기로 승화하라

 

 

살짝 자발맞은 것 같으면서도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을 정도로 정감있게 다가서는 생활 정치인 김우민. 들어주고 말을 아끼지만 늘 유쾌한 그의 화술은 압권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게 그의 케릭터이다. 그래서 그를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그가 미룡동, 나운3(지금의 아 선거구)에 출마했을 때 그의 앳된 외모만을 보아 온 분들에게 무슨 시의원이냐라거나, ‘어린이 겁도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우민아~~하고 부르면,

~’ 하고 달려갑니다.”

그의 선거 케치프레이즈는 생기발랄했다. ‘가볍다는 느낌도 들었으나, 주부들에게 어필하는 데에는 직빵이었다.

그 때도 동안이었고 지금도 동안이나, 첫 출마할 때 이미 서른 중반을 넘어섰던 그였다.

우민이가 출마한다고?” 나름 정치를 하는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 소문은 실타래처럼 술술 풀려 나갔다.

나서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빛내던 조연 역할에 그쳤기 때문일까. 허공에 잡히는 소리만 듣자면 안될거라는 게 대세였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오늘까지 그는 겸손의 정치로 시의원 5선을 이뤄냈으며, ‘포용의 정치로 군산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에 올랐다. 앞 길 또한 순풍이 예고된다.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서해초 사거리에 옐로우카펫을 만들었고, 용문초 사거리에는 주민들과 학부형들의 참여로 단돈 30만원에 또 하나의 옐로우카펫을 만들었듯이 그는 생각하면 바람처럼 움직이는 행동하는 정치인이다.

이제는 이웃 사촌같은 케릭터의 그를 작은 지역구에서 그만 놓아주면 어떨까.

군산을 위해 은근과 끈기의 정치로 군산답게’, ‘군산정신으로 정치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말이다.

 

 

경청하자 세상이 사뿐사뿐 움직였다

 

 


 

 

부르기 쉬운 우민이는 군산 정치권의 독특한 케릭터로 자리 잡았다.

청년 시절부터 군산 정치권의 한 구석을 지키고는 있었으며, 궂은 일은 그의 몫이었다. 풀뿌리민주주의 초대 김길준 시장의 정무직 비서관을 했던 그였다.

그 이후로도 청년 당원으로써 활동을 계속했다. ‘조용히’, ‘소리없이’, ‘언제나그는 자리를 지켰으나 정치적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우민이는 착한 이름이었다. 그러나 그냥 얻어진 이미지가 아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보다 주변 의견을 경청하려고 했으며, 그 가운데에서 상대방과 자신이 동류의식을 갖도록 만들어 나갔다.

경청하면서 들어주자 세상이 그를 따라 사뿐사뿐 움직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세상 사람들은 그를 옆에 두기 시작했다.

나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니 우민이, 우민이, 우리 우민이소리를 들을 수 밖에.

그런 그가 5선 시의원이라니, 참 세월 빠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제 사나운 파도를 건너 가야만 한다.

오늘의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 원포트항 지정이라는 관문을 넘어서지 않는다면 말하자면 군산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절박감 때문이일까 요즘 그는 부쩍 말수가 적어졌다.

시의장이라는 막중한 무게가 두 어께에 얹혀져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나 이 또한 맞아야할 바람이니 피할 이유가 없다.

군산이 어렵고 힘들 때 누군가는 나서야지요. 제가 부족하겠지만 맨몸으로라도 바람 앞에 서고, 험한 파도에 맞서려고요. 5선을 시켜준 주민들에게 창피하지 않게 할 겁니다.”

 

잘 싸워줘서 고맙다라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김우민이라는 이름 뒤를 20여년 동안 따라다녔던 착한 청년의 이미지는 잠깐 접어두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진짜 외유내강’, 시의장 김우민을 다시 믿어 보자.

군산시가 가슴을 활짝 펴는 일, 시민들이 자존심을 되찾는 일, 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 그런 모든 일들이 줄줄이 눈 앞에 있다.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의 부속항만으로 자리잡도록, ‘우민이, 우민이를 넘어 잘 싸워줘서 고맙다라는 응원의 소리를 보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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