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인중개사 고건호 (해오름공인중개사 대표)
새만금의 중심 ‘군산’
올바른 투자를 돕는 해오름공인중개사
‘어떤 부동산이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입니다. 제가 7년째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군산에 ‘새만금 메가시티’ 건설 관련 논의가 나오면서 지역 경제와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20~40대 청년들도 부동산 투자 공부에 적극적입니다. 아시다시피 부동산 시장에서 임대수익과 개발호재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막상 집이나 토지, 건물을 사려고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은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접근하면 안전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군산 조촌동 해오름사무실에서 다양한 고객분들을 만나며 건강한 부동산 투자를 상담하고 있습니다. 은행원에서부터 시작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계약과 고객의 니즈에 따른 1:1 자산관리를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합니다.
-왜 부동산 투자일까
“부동산과 주식은 국민 자산투자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접근한다면 부동산은 가장 안전한 종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꼽히는 것은 가격이 상승할 때는 큰 폭으로 상승하지만, 하락할 때는 비교적 소폭으로 하락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또 경제 변동의 주기와 금리를 분석하면 부동산의 사이클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누구나 부동산 소유를 꿈꿉니다. 내 집 마련과 토지·건물을 통해 자산을 축적해 나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 상승가치가 있는지 재무적·미래지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인중개사는 더 나은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고객들의 나무에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밑그림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서 색을 채워 나가는 것이 저의 방식입니다. 특히 부동산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고객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대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은행원에서 공인중개사가 되기까지
저의 첫 직업은 은행원이었습니다. 주로 대출계 업무를 맡았고, 부동산 담보 대출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출 물건지 지역을 방문해 공인중개사들을 만나 자문을 얻는 과정에서 그분들의 부동산 리스크 관리 능력을 존경하게 됐고, 직업의 깊이를 깨달았습니다. 공인중개사를 본격적으로 꿈꾸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 감사하게도 동차 합격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에서 근무했던 경험은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경매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다수의 고객들을 관리한 경험과 주기적인 고객 관리 능력 교육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친근한 공인중개사로서 동네 어르신들에겐 “땅꾼” 이라고 불립니다.
-투자 팁은?
“부동산에서 토지는 가장 어렵지만 재미있는 투자처입니다.
겉보기엔 그냥 땅이지만 그 땅에도 각자의 이름이 있습니다.
집만 지을 수 있는땅 , 농사만 지을수 있는땅 등 그안에는 그들만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어떤 토지를 언제 매수 또는 매도해야 하는지 관련 정보나 지식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한 가지 작은 팁이 있다면, 토지는 ‘도로’에 접해있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의 개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 가능성은 토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외에도 주택단지나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은 냉정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봐야 큰 숲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론 낡은 건물이, 모양이 못생긴 토지가, 곧 쓰러질 것 같은 아파트가 긁지 않은 복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에 남는 컨설팅(거래건)?
“아시다시피 군산에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은 낯선 곳에서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학 경험으로 외국인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저는 군산에 거주하는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들과 미군부대 소속 미군 및 가족들의 니즈와 고충을 파악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결과 외국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외국인을 위한 중개 업무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군산에 중고차 매매 단지를 조성한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중고차 수출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외국인들의 사무실, 공장, 창고를 의뢰해 이를 중개한 일이 있습니다. 중개 업무 외에도 그들의 친구가 돼 한국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저의 장점을 살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향후 계획 및 목표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해 군산뿐 아니라 전국으로 임장을 자주 다닙니다. 군산 외 지역을 다니면서 풍부한 현장 정보와 개발 계획 등 다양한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타 지역을 다니다보면 군산의 큰 장점이 보입니다. 군산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항만을 구축한 전국에 몇 없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군산이 더 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제가 보고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부동산 투자 문화와 인식’을 위한 부동산 강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청년 공인중개사로서 많은 이들이 좀 더 쉽게 부동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