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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중국문화원, 제5대 고창인 원장 취임

1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 우호관계 증진에 노력

글/

이복 회장/대기자

bok9353@hanmail.net

한국과 중국 간 학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연계사업을 펼쳐온 새만금중국문화원 제5대 원장에 (주)씨엔에스 고창인 대표가 취임했다.

새만금중국문화원은 지난 6월 18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제5대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바리톤 문용재(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바리톤 자오펑(베이징 과학기술대 조교수), 피아니스트 김민재(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해금 최새솔(아리아해금연주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제4대 조연옥 원장의 이임사와 제5대 고창인 원장의 취임사, 강임준 시장, 김영일 부의장을 비롯해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제5대 고창인 원장은 제4대 조연옥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조연옥 원장은 고창인 원장에게 새만금중국문화원 깃발을 전달했다.

15년의 역사 ‘새만금중국문화원’

지난 2006년 12월에 군산 중국문화연구원으로 시작한 새만금중국문화원은 그동안 지역 내 기업 및 대학, 시민 등과 연계해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한중 친선 증진을 위한 학술, 문화, 예술 교류 및 진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한국과 중국 상호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한중 학생교류 사업과 유학, 어학연수, 홈스테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중국 관련 대학 및 단체 등과 업무제휴와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한국과 중국 상호 간 문화교류를 위해 서로 간에 초청공연과 유·초·중·고 미술대회 등을 실시했으며, 학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여성과 유학생들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조연옥 중국어학원과 연계하여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배출에 힘썼으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무료교육도 실시했다.

새만금중국문화원은 이번 제5대 원장 취임식을 계기로 그동안 실시해 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새롭게 K-뷰티 분야에 대해 중국과 교류할 계획이다.

고창인 원장

“한중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노력”

제5대 원장에 취임한 고창인 신임원장은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현재 국민의 23%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양국 학생교류를 복원시키고, 일반인의 문화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올해로 수교 29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1992년 8월 24일 수교를 체결한 한국과 중국은 우호 관계를 시작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까지 발전하면서 빠르게 가까워졌다며, 그동안 민간에서도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해 왔는데 군산지역에서도 새만금중국문화원이 그 중심에서 가교 역할을 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2월에 군산 중국문화연구원으로 시작한 새만금중국문화원은 그동안 지역 내 기업 및 대학, 시민 등과 연계해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한중 친선 증진을 위한 학술, 문화, 예술 교류 및 진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상호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고창인 원장은 “새만금중국문화원이 제2의 비상을 꿈꾸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라며 “1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새만금중국문화원에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창인 원장은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공학사)를 졸업하고 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정보통신공학과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씨엔에스 대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컨설턴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전략 컨설턴트,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겸임교수, 군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글로벌 뷰티산업학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여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지사와 중소기업중앙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군산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