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 후 활성화 시범사업”은 일선 학교에서 행해지는 방과 후 수업이 아닌 도내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한 수업들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수업은 1기~3기로 봄학기, 여름방학, 가을학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군산시민예술촌은 3개의 강좌를 개설해 스트링아트, 창작글쓰기, 우리의 전통춤을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4시부터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학사 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사업도 늦어지게 되었지만, 군산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각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적극 활용한 홍보를 통해 전화로 3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수업을 진행한 창작글쓰기반 강사 노용무 시인은 “아이들이 첫 시간보다 강좌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질문을 던져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의 수업이 되어 교육자로써 가르치는 재미가 즐겁다.”말했고,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도 수업 만족도 역시 높다고 말하였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촌장은 “이번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군산시민예술촌에 대해 알게되어 오고가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예술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