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보험이지만 서민들에게 매달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할인받거나 저렴하게 가입한다면 처음에는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 누적된 효과는 상당히 크게 나타난다. 보험을 가입할 때 꼭 알아야 할 저렴하게 준비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1. 1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야 한다.
종신, 암보험 등은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간다. 사망률 하락에 따른 보험료 인하요인보다 나이상승에 따른 인상요인이 더 크기 때문이다. 종신보험을 예를 들면, 가입시작 기간부터 종신까지 평균값을 보험료로 책정하게 된다. 어릴 때 종신을 들면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보험금 지급률이 낮기 때문에 가입자가 돈을 납부하면 그 돈으로 스스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1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률이 5~7%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복리효과로 인한 이익은 막대하다. 보험연령변경일은 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후에 변경이 된다. 예를 들어 생일이 1월20일경우 6개월후인 7월20일 보험연령이 오르게 된다.
2. 건강할 때 보험 가입한다.
건강한 사람(건강체 or 우량체)이 보험에 가입하면 매월 5~1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체가 되려면 보험가입 직전 1년이상 흡연사실이 없어야 하고 혈압,심전도,비만지수,간기능 검사 등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된다. 마음은 20대, 몸은 50대인 사람이 많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지만 건강할 때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게 될 사람들에겐 더욱 중요할 수 있다.
3.고액할인 제도를 통한 할인을 받는다.
고액할인 제도는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에 있는 제도로 보험 가입 금액을 일정 금액 이상으로 설계를 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 입니다. 할인율은 보통 1~2% 정도 되는데,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보험 가입 금액을 높일 경우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사망보험금 설계는 경제력에 따라 주보험, 특약 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고액 자산가 경우 부의 이전 즉, 상속설계를 위한 주보험 설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10억 이상을 설계한다면 보험을 통한 상속이전 및 종신보장 등 적절한 준비가 된다. 중산층의 경우도 주보험 쪽에 초점을 둔 설계가 필요하다. 1억에서 5억까지 경제력에 맞는 설계를 하면 좋다. 일반서민의 경우엔 체감특약과 수입, 생활비 특약을 가미한 혼합설계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5. 표준이율,경험생명표 변경전, 후 가입한다.
4월부터 보험 적립금에 적용되는 표준이율이 내리고, 최근의 사망률을 반영한 경험생명표(평균수명)이 적용돼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질병보험은 5월부터, 연금보험은 7월부터 인상된다.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연금액을 산출하기 때문에 똑 같은 금액이 모여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연금을 받는 기간이 늘어나서 연금액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종신보험도 표준이율 하락에 맞춰 보험료가 소폭 오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