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사기꾼
희대의 종교 사기꾼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기총 회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나타난 전광훈 목사는 아무리 보아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극단적인 발언은 물론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까지도 부정하는 말들을 내뱉고 있다.
“하나님도 까불면 죽는다” 라는 신성모독 발언으로 같은 기독교계의 거센 항의를 받더니 이런 항의를 무마라도 하려는 듯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다 들었다며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라며 국가를 존폐의 위기에 몰아넣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발언을 공개된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 그는 전형적인 사기꾼에 사이비 목사다.
‘사기꾼’이란 남을 속여 이득을 꾀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종교 사기꾼’은 종교를 이용해 남을 속여 이득을 꾀하는 존재로 흔히 ‘사이비’라고 한다.
공중부양, 축지법 등 황당한 대선 공약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대선 단골주자’ 허경영 씨는 당시 국민들에게 웃음이라도 주었지만 이 사기꾼 사이비 목사는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기독교는 물론 하나님까지 욕되게 하고 있다.
이 사기꾼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 국민이 선택하여 세운 대통령을 향하여 공공연하게 ‘빨갱이’, ‘공산주의자’라고 떠들고 반말까지 하며 시비를 건다. 시정잡배나 깡패도 하지 않는 짓거리를 공공연하게 한다. 촛불혁명에 의해 세운 박근혜를 몰아내고 문재인 정권을 세운 국민을 모욕하고 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가장 악한 이들도 사랑하고 화해와 용서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으나 이 사기꾼 목사는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듯 국민이 선거로 뽑아 세운 정권을 좌파 빨갱이 정권이라고 낙인을 찍고, 독재 정권이라고 공공연하게 비방을 하고 있다.
그가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을 밑거름삼아 수많은 기독교 신도들을 향해 가르쳤던 숭고한 기독교의 박애정신과 사랑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시기와 미움, 비난만이 그의 머릿속에는 존재한다. 이런 미치광이 사기꾼 목사를 끼고 도는 세력이 소위 ‘보수’라고 하는 자들이 있기에 이 사기꾼 목사가 더욱 기고만장하며 날뛰는 것이다.
이런 미치광이 목사 한명으로 인해 기독교 전체가 비난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한국 교회는 전광훈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런 망나니 같은 자가 무슨 선지자요, 목사인가? 그가 속했던 교단도 더는 못 보겠는지 그의 목사직을 박탈했었다.
거짓목사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대단한 영적 능력을 받아 특별한 사역을 하는 종이라는 것을 내세운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아 알려준다거나 고질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쫒아주는 등 삶의 지난한 문제들을 단박에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이 사기꾼 목사는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며 신 노릇 행세를 하고 있다.
성직자라 함은 성스러운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신학교육 등을 통해 종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종교지도자로 일반인들과 달리 타의 모범이 되는 언행으로 존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한 존경의 대상이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전체 기독교인들을 욕되게 하고 있다.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면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역사가 지켜보고 있고 그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