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관련 상담 및 부동산시장동향
금번호에선 2019년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그동안 군산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평가와 다가오는 2020년을 맞이하여 투자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올해 2019년만큼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필자가 부동산업계에 입문한지도 제법 되어(구력) 부동산 시장의 활황기와 위기 등의 순환 싸이클을 여러 번 경험했지만 금년처럼 이리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을 본적이 없었기에 그 터널이 이리도 어둡고, 길고, 습하고, 추운 줄 미처 몰랐다.
보통 우리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는 주택(여기서는 일반 단독주택이 아니고 아파트를 지칭함)의 시장 변화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결정짓는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임을 경험으로 인지 할 수 있다.
12월 현재 군산의 아파트 시장을 보면 일단 쌓였던 전세물량이 점차적으로 소진되어지는 추세이다. 적재되었던 전세가 소진된다는 것은 전세를 찾는 수요층이 증가 한다는 뜻이며 전세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것은 인구가 유출되지 아니하고 총 270,727명(남 136,726명, 여 134,001명, 2019년 10월말 기준)으로 감소추세가 멈추었으며 아파트 시장가도 바닥을 찍고 우상향으로 변곡점이 보여 지는 추세이다.
또한 향후 군산 경기에 향방을 주는 여러 가지 굵직한 테마를 보면, MS그룹 컨소시엄이 한국 GM 군산 공장을 인수하여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후 군산형 일자리 창출 등이 가시화 되고 2021년 1월에 첫 번째 차종을 생산하고, 추가 투자 유치와 연구개발을 거쳐 2022년 7월부터 차종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5년에는 연간 최대 15만대를 만들 계획에 있으므로 고용 규모가 다소 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에 10조원 투입이 확정되어 대통령까지 행사장에 방문하여 축하해 주었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철수와 GM의 철수에 따른 산업위기지역 지정으로 2천억원이 투입되어 서민 경제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초미의 관심사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인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심사와 선박 수주 등 대외 여건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면서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또한 세계 조선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보다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2020년은 매우 중요한 해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20년 단위로 시행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년 4월15일에 치러진다.
이와 같이 굵직한 사안들이 있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최대치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처럼 몇 년 동안 침체기 일로를 걷고 있던 군산 부동산 경기는 분명 살아날 것이며 우리는 그에 편승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부동산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독자들도 각각 본인이 잘 아는 부동산 종류가 있을 것이다.
부동산은 본인이 잘 아는 지역과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야 위험도가 낮아진다.
준비가 되지 아니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공인중개사에게 문의하고 부동산 사무실에 빈번하게 발걸음을 옮겨 봐라!
군산의 대다수 공인중개사들은 긴 어둠의 터널을 묵묵히 감내하며 견뎌내고 있다. 그들은 저마다 활기찬 군산의 부동산 경기를 준비하며 여러분에게 제시할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모르면 끊임없이 질문하고 같이 고민하는 공인중개사를 찾아라.
여러분 주위에는 예전의 복덕방이나 노인네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그런 사무실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력과 실력을 갖춘 공인중개사들이 많이 있음을 상기하고 그들과 내일을 같이 준비하시라.
끝으로 필자는 작금의 군산 시장을 바라보며 이런 말을 하고 싶다.
“복구자비필고” 오래 엎드려 있던 새가 반드시 높이 난다.
높이 비상하는 군산 시민이 되어보자.
석사공인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부동산자산관리사/자산운용전문인력(부동산)
대표 최 인성
군산시 조촌동896(시청로10)
(063)452-0025/010-7758-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