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발매 19일 만에 102억 원 판매 돌파
지역경기 부양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이 발매 19일 만에 102억 원의 판매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불씨가 지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 첫날 8억여 원을 시작으로 발매 19일 만인 9월21일, 102억 8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는 것.
특히 발매 20일도 안 돼 100억 이상의 판매실적은 상품권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면서 시민이 스스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또한 85%에 달하는 가맹점 가입에 따라 시민들의 상품권 구매 한도 증액 요청으로 지난 18일부터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한도가 월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판매실적이 급등한 것.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3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