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년에
겨울나무 가지에
아픈 기억으로 붉게 물든
나뭇잎 하나
잎새 끝 물방울이
아쉬움으로 맺혀 있네요.
분함과 노여움, 악의와 비방
입에 부끄러운 지나간 일들
다 떨궈내고
새해에는
희망 가득 담은 사랑으로
돋아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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