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산시간여행축제, 시간여행의 문이 열린다
-1930년대에서 시대별 확장으로 ‘옛 추억을 만나다’ 주제로 콘텐츠 부각-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시도 -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시간여행마을 일원 월명동과 영화동 일대는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70~80년대 군산의 중심지로서,
번영기를 맞이한 한국근대사가 집약되어있는 곳으로 90년대 이후 도시 확장과 번화가의 이동으로 쇠퇴하다 최근 근대역사문화를 배경으로 한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역의 활성화와 원도심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민 속에 국내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한‘군산시간여행축제’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우수한 콘텐츠와 색다른 주제로 짧은 기간 만에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군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군산시의 대표축제로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축제관련 전문가와 축제발전에 적합한 위원으로 구성된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 1년간 한 단계 더욱 성장한 시간여행축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제6회 군산 ‘시간여행축제’의 새로운 시도
▲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를 강화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축제 홍보단‘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전국을 누비며 이색적인 축제홍보를 이어가고,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행사장 프로그램에 배치하는 등 시간여행축제에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의견을 공모해 ▴프리마켓 ▴추억의 주전부리 ▴시민참여 퍼레이드 ▴시민참여 아이디어 제안 ▴자원봉사자 ▴스탬프투어 서포터즈 ▴플래시몹 서포터즈 ▴축제 개폐막식 식전공연 및 주제공연 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포마을공동체에서 10명이 탑승하고 페달을 밟으면 이동하는 무동력 자전거 버스와 사람이 로봇에 탑승하여 움직이는 이색홍보로봇(착용트랜스포머)을 운영하며,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밤에는 신나는 DJ와 조명으로 고고장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VR테마파크에서는 VR스테이션(가상놀이터)으로 카레이싱과 청룡열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추억의 주전부리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 축제 참여도 높이고, 소비도 촉진하는 프로그램 활용
축제기간 동안 2,000원권 시간여행화폐를 만들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미션 수행 시 경품으로 제공하고, 시간여행마을 지역상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 주행사장의 공간 확장과 세트장 내실화 강화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벗어나 영역을 확장하여 세대 간 추억의 향수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행사장의 공간 확장과 세트장 내실화를 강화했으며,
주행사장으로 들어오면 마치 그 시대별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이러한 콘셉트를 위해 작년대비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 등을 2배 이상으로 확장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작년 시간여행축제에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노력
지난해 서커스와 마술쇼, 각종 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던 천막극장은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여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여행터널에는 개항의 시대, 아픔의 시대, 군산의 옛날이야기, 군산스토리, 군산영화, 군산기네스, 군산의 성장, 군산의 밀레니엄의 시대, 군산 VR체험과 2030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콘텐츠를 풍족하게 준비하여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군산시간여행축제 퍼레이드를 새롭게 정비하여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구성하기 위해 시민참여와 아이디어 제안공모를 반영하여, 600여명의 시민참여 퍼레이드와 제안공모로 선정된 자전거버스, 학도의용군, 어린이행렬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퍼레이드단으로 시간여행농악단, 깃발퍼포먼스, 인력거 퍼레이드, 애드바이크, 청청패션, 시간여행기차, 어린이 행렬단, 역전의 명수팀, 학도의용군과 세계잼버리, 시간여행악단으로 구성했으며, 진행되는 중간 중간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을 시간여행마을로 유치하기 위하여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주무대로 한 행사공간에서 시간여행마을로 넘어오는 구영6길에 축제 대표프로그램인‘빽투더 1930’s(독립 자금을 모아라)'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독립자금을 모아라’라는 미션 수행을 통해 그 시절 독립활동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일정 금액의 독립자금을 모으면 독립군 메달을 지급한다.
월명동 테마거리 상인회에서 중앙로에서부터 월명동사무소까지 지역 시민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한다.
또한 관광객 참여를 높이고자 시간여행마을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어오는 구석구석투어와 축제 유료체험의 도장을 찍는 등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풍성한 기념품도 지급한다.
체류 관광객이 많은 축제에 발맞춰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시간여행터널(주제관)을 비롯해 ▴천막극장 ▴버스킹 공연 ▴김첨지네 인력거 ▴추억의 주전부리 ▴선창가주막 ▴시간여행 롤러스케이트장 ▴자전거 버스와 각종 유료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 총 70여 가지 프로그램이 야간까지 운영돼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의 변화를 도모한다.
유료 콘텐츠인 빽투더 1930’s(독립 자금을 모아라), 시간여행 롤러장, 시간여행 의상실, 시간여행 자전거버스 등의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간여행축제를 주관하는 축제위원회의 재정자립 기반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축제운영 시스템을 갖추어 가고 있다.
▲ 시민참여를 촉진시키는 다양한 시도 엿보여
이번 축제 홍보를 위해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오픈 라디오-방송국과 시간여행 마을에서 개최되는 마을음악회인‘세광 모던연주회’등이 성공적으로 준비 중에 있어, 향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과 민간참여가 활성화 되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만족도 UP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천에 대비한 비 가림 시설 설치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쉼터를 조성하며, 행사장마다 각종 관광객 안내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올해는 지난해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시대적 배경을 1930년에서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시간여행화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돋보이며,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이번 시간여행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료문의 : 관광진흥과 과장 김영섭, 계장 오태훈 454-3304/010-2899-3789 사진있음, 영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