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디어 채널 “DYBS” 첫방송으로 새 출발
“우리는 앞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또한 시청자분들에게 방송규칙을 지키며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선서합니다.” 지난 6월 24일(토)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드림미디어, 군산스토리과 연계하여 개국한 달그락 청소년 방송국 DYBS 제작진이 개국방송에서 읽은 선언문의 일부입니다.
DYBS는 (Dalgrak Youth Broadcasting Station)의 약자로서 지역사회 다양한 청소년 소식을 sns 방송을 통해 주 1회 송출하고 18명의 청소년 제작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달그락청소년방송국(DYBS)은 드림미디어, 매거진군산 등 지역의 방송, 언론 전문 매체와 연대하여 활동을 진행합니다. 정기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 동영상은 매주 토요일 5시 소셜미디어(social media)인 페이스북(청소년자치연구소, 드림미디어, 군산스토리 등), 유튜브, 유스트림 등으로 송출됩니다.
개국방송은 청소년 제작진이 직접 촬영 편집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지역사회의 썰전 “지썰”로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정건희 소장과 매거진군산 이진우 대표가 출연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틀리면 어때’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방송이 컨텐츠를 자유롭게 제작 할 수 있고 큰 파급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공중파에서 못 다루는 청소년들만의 아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면 전국적인 방송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라며 이진우 대표는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지역사회 고민, 생각을 다양한 관계 안에서 실제적인 청소년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이것이 군산을 변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구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민으로서의 마음으로 함께하기를 응원합니다.” 라며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은 청소년 방송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이야기 합니다.
2부는“청소년이 청소년 방송을 통해 바라는 점”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기자로 활동중인 김소현, 전건우, 달그락자치기구 연합회회장인 김기쁨 청소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소현 청소년은 “청소년기자단이 취재하는 내용을 함께 영상으로 송출하고, 많은 청소년과 성인이 청소년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끝나고 제작진 청소년들은 소감을 전해옵니다.
“너무 많이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집 가서 울 뻔 했다. 방송이 끝나고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컸다. 이제 시작이니 남은 기간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내용으로 찾아 뵙겠다”
“첫 방송이라 많이 떨렸고 방송사고도 많았지만 아는 사람이 우리 방송에 댓글은 적는 것 을 보고 재미를 느꼈다”
열정을 가진 제작진 청소년들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청소년자치연구소 ASPECT 청소년 기자단과 연계하여 정치사회, 문화, 교육 등 뉴스 송출과 예능, 다큐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매주 토요일 5시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 DYBS 제작진(프레임,가락면팀)
PD: 조재식, 한동엽, 한민영
작가: 김태린, 김하늘, 박태린
아나운서: 서해은, 조재식
촬영: 김민규, 이누리
편집: 박태주, 변정현
홍보: 박재은,박현정
리포터: 김어진, 김태린, 박태현, 전화영, 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