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달그락달그락
- 2017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대표자회의 선거 및 활동교류회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소년 친화적인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기자, 인권, 경제, 진로, 인문학 등 12개의 청소년자치기구 18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제1기 대표자회의를 중심으로 5월 발대식 이후 18세 선거권 확보운동, 군산시에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이번 2017년 각 자치기구가 연대하여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위한 연합활동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
지난 4월 8일 달그락달그락에서는 ‘2017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제2기 대표자회의 선거 및 활동교류회’가 열렸다. 교류회의 내용은 12개의 청소년 자치기구를 대표할 제 2기 대표자회의 선출과 각 자치기구의 연간 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들 중심의 선거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입후보 및 투표, 각 자치기구별 활동 발표순서 등을 청소년들이 기획하였다.
달고나, 라온하제 두 팀이 대표자회의 후보에 올라왔으며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받은 기호 2번 달고나팀이 선출되었다. 달고나팀은 회장 김기쁨(18-기자단), 부회장 박예리(17-기자단), 박건규(16-진로자치기구), 총무 박윤진(17-작가단), 박성혁(18-작가단) 서기 정하함(17-인권자치기구), 정소영(18-경제자치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에 의한(By Youth), 청소년을 위한(For Youth), 청소년과 함께(With Youth)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연합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자치기구별로 지역사회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론하여 청소년이 지역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연합 활동계획 및 자치기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 자치기구별 회의를 통해 나온 제안의견을 게시판을 활용해 투표하는 형태의 ‘보물상자’를 의견수렴 방식으로 제안하였다. 공지사항 및 활동내용을 수시로 대표자회의와 소통 할 수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과 함께 분기별 주제토론대회를 진행하고 연합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쁨(18)청소년은 “작년에 대표자회의 활동을 하면서 다 맞추지 못했었던 퍼즐을 올해에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간, ‘달그락달그락’이라는 큰 그림을 연합회 여러분들과 함께 맞추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