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관련 상담 및 부동산시장동향
금번호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의 글을 인용한 글에 필자의 생각을 첨가하여 글을 써볼까 합니다.
지금 나라사정은 1)생활관련 물가상승, 2)주택대출 및 가계부채 증가, 3)청년 실업과 고용문제 4)정치부재(대통령의 탄핵)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누구나 삶의 궤도를 성실하게 지키려 애를 써 봐도 오늘 역시 어제보다 좋아지지 않고 있고 내일은 어떨까. 다음 달은 어떨까. 그저 속고 사는 게 세상살이 인듯 합니다.
민생은 어려워도 거들떠보는 사람은 없고, 온 종일 뉴스는 겁먹은 닭처럼 바짝 숨죽인 대통령과 뛰는 대선주자들 이야기뿐입니다. 대선주자들은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하는데 국민들은 왜 답답함을 토로할까요. 그래도 나는 말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그래, 열심히 살다보면 따스한 햇살이 골목길 담장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봄은 오겠지?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지금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징후가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투자방향을 잡아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먼저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좀더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토지도 좋아 보입니다.
또한 투자 연령대도 요즘은 50-60세대는 노후를 맞아 떠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동산을 더 사 모으고 있고, 부동산 중에서도 토지나 상가를 사고 있고 75세까지도 능력이 있으면 열성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노후세대들이 청년세대들보다 숫자가 많아져 형편이 어려워 마지못해 귀농이나 귀촌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고 이미 주택팔고 시골에 갔다가 정착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을 수없이 목도하고 있습니다. 전원생활도 하루 이틀이고, 생전 살 것처럼 돈 많이 들여 전원주택 지어놓고, 싼가격에도 안 팔려 애를 태우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사정이 이럴진대, 고향이나 시골 부동산값이 오를 수 있겠습니까. 항시 가 봐도 땅은 평당 5만원, 집은 땅값만, 기타 건물은 공짜다 그런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부동산이 10년 후에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부동산은 아무데나 사는 게 아닙니다. 곧 불길이 일어날 수 있는 곳,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야 이문을 남기게 됩니다. 항시 그대로 있거나 고개를 숙인 곳은 투자의 대상처가 아닙니다. 수도권 외곽은 물론, 지방이라도 꼭 개발가능성과 호재가 잠재해 있는 곳이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50-60세대가 부동산 팔 것이라는 예측은 모두 틀렸습니다. 오히려 부동산을 쥐락펴락 할 사람들은 은퇴하신 젊은 오빠들입니다.
당신 예금통장에는 얼마의 돈이 들어 있습니까? 전 국민 중 30%는 한 푼도 없고, 30%는 기껏 해봐야 몇 십만 원이고, 20%는 1-2억이고, 10%는 5-6억이고, 또 5%는 10-20억이고, 나머지 5%는 20억 이상일 것입니다. 우리도 마지막 5%속에 들어가는 젊은 오빠가 될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땅도 땅 나름이니 땅 투자에 경험이 없으면 꼭 전문가의 조력을 받음이 옳습니다. 땅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기도 하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땅만한 투자 상품도 드물다 생각듭니다.
그리고 언제나 부동산투자는 팔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눈에 콩깍지가 끼면 팔기 어려운 부동산을 살 수 있고 재개발 대상도 살 때는 금방 돈 벌 것 같지만, 한 번 사게 되면 쉬이 팔리지를 않아 속을 태우게 되고, 팔아봤자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물려주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물려주면 금 수저, 주식 물려주면 다이아몬드 수저랍니다. 아무래도 현금융통이 빠른 주식이 좋다는 뜻이겠지만 국내 자산가들의 통계를 보면 상속과 증여로 부동산을 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춘추시대 손자병법에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굴을 3개 만든다는 뜻입니다. 삶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세 가지로 준비하라는 가르침인듯 합니다.
여러분도 최소한 부동산 3개를 준비하시라 말합니다. 그렇다고 집만 3개 가지고 있는 사람은 멍청한 사람입니다. 살 수 있는 집과 토지 그리고 수익성 부동산이 그것입니다. 요즘은 수명연장으로 60세 이상 연령대도 토지나 상가투자자가 부쩍 늘고 있음도 이유 있는 일입니다.
돈을 버는 데는 왕도가 없고 참으로 쉽지 아니한 일이라 통감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쉽다면 밤낮으로 이리 고민하지 아니 하겠지요
석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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