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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의 기적을 아시나요’ - 세상과 함께 하려는 자폐아들

찬기씨와 단비씨. 오늘도 두 사람은 월명동 현대오솔아파트 상가의 빨래방으로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허드레 일자리라고 외면할지 모르지만 아침마다 출근할 곳이 생긴 이들에게 빨래방은 유일한 출구이자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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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기법, 꽃게장에 담다” - 꽃게장 명인 김철호·박명옥 부

부부는 닮는다는데, 꽃게장 명인 김철호·박명옥 부부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대한민국 유일의 특허를 갖고 있는 신지식인 (유)내고향시푸드 김철호 대표와 그 옆에서 꽃게장 직영점을 운영하는 박명옥 대표. 어머니가 담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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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교통봉사, ‘딸 바보’ 김재만(72)씨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찾아 온 2019년 3월 15일 아침 8시 30분경 군산미장초 후문 사거리.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아침 기온 때문인지 벙거지 모자를 눌러 쓴 김재만 할아버지(72)에게서 하얀 입김이 품어져 나왔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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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으로부터 온다 - 3월을 넘어 4월, ‘꽃구경 사람구경’

‘어렵고 힘든 이들이여 내 품으로 오라’ 동면에 든 감성이 봄꽃으로 설렌다. 3월에는 서툰 몸짓으로 몸을 터는 꽃잎의 안달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녘에는 꽃 봄인데, 아직 군산의 바닷바람은 우리에게 봄날을 허락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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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40년을 넘어 인생 2막을 간다 - 종교인의 삶, 봉사의 삶을

자그만치 43년 9개월이라고 한다. 까치머리 총각으로 시작한 공직자의 길. 그 길에는 고재찬이라는 이름을 걸고 헤쳐왔던 외롭고 험한 봉사의 세월이 녹아 있다. 누군가에게는 한 평생이 될 기간이지만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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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리더십, 곽병선 군산대총장 - 새로운 도전의 시기, 새로운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온화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면서 청소년 문제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온건합리주의 성향이 짙다. 법학을 전공한 사회과학자이면서 은근슬쩍 인류의 살아갈 길을 내다보는 인문학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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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황금 박대’ - ‘호텔 신라’에 황금박대 납품 -

(유)아리울수산이 올해부터 호텔신라에서 ‘황금박대’를 납품하면서 국내 수산물의 최고 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처럼 전국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를 향해 뛰는 ‘박대’의 명성 뒤에는 박금옥 대표와 직원들이 남모르게 흘린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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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 ㈜조이엠 문조영 대표

“인생은 순간이며, 흥하고 망하고는 칩 하나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때 미국 카오디오 시장을 주름잡았던 문조영 대표의 가슴 아린 말이다. 실패는 큰 구멍이 아니라 깨알처럼 작은 게 발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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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의 춤, 화가 ‘고현’ - 순간의 느낌을 색으로 만든다

원색의 춤, 화가 ‘고현’ - 순간의 느낌을 색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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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시대를 준비하는 고상곤 상무 - 군산원예농협의 6차 산업

블록체인 시대를 준비하는 고상곤 상무 - 군산원예농협의 6차 산업 변신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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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좀 해주소!” -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위험 호소, 군산노인

“어떻게 좀 해주소!” -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위험 호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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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달달’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배움이 ‘달달’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 ‘유기농’ 공부, 한경진 ‘아소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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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김규선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나는 한 길만 걸어 온 ‘배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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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선유도에 물들다’

붉은 노을에 물드는 선유도를 선물하다. - ‘선물’펜션 운영 임동준 대표 - 망주봉 능선, 고즈넉한 ‘선유도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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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 김선화 군산여성일력개발센터 관장

세상은 두드리는 자의 몫이었다. 어렵고 힘들지 않은 삶이 얼마나 될까만 대학 진학도 힘겨워했던 청춘 김선화, 그녀가 위기의 삼십대를 넘기고 19명의 실무자가 있는 군산여성일자리센터를 총괄하는 관장으로 돌아왔다. 오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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