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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시균형발전계획 가시화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4.10.01 12:44:05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시의 원도심 재생사업, 동군산 공장이전 및 택지개발 등 도시균형발전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내항 기능의 쇠퇴와 관공서 이전, 신시가지 형성 등으로 침제된 원도심 지역이 지난 5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본격 시행 예정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기능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과거의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벗어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자산의 활용을 통한 사회·경제적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2017년까지 원도심 지역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그동안 원도심 지역에서 추진된 근대문화도시조성사업과 어우러져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공동체 사업 시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하는 등 주민의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 시내권 원도심 재생사업과 함께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동군산 개발정책도 눈길을 끈다.

 

도시 팽창에 따라 도심속 공장이 되어버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동군산 개발에 걸림돌이었던 동군산지역 송전철탑의 지중화, 신역사가 들어선 내흥동 일대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이 동군산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현안사업이다.

 

 - 동군산 철탑 18기 지중화 2013. 6월 착공, 내년 준공

 - 내흥동 일대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2014. 5월 착공

 -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2014. 7월 사업약정체결 등

 

이렇듯 동군산지역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저해요인들로 인해 그동안 발전축이 단절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성장 동력을 잃었던 지역이었으나 최근 현안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거나 계획되고 있어 도시균형발전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송전철탑 지중화

도심을 가로질러 서있는 송전철탑으로 동군산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대표적 걸림돌이었던 이마트 옆 동군산변전소 ~ 역세권지구까지 철탑 18기, 선로 4.1km에 대하여 280억원을 투입,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13년 6월 착공하였으며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송전철탑 지중화는 동부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이설이 요구되어 온 사업으로 지난 2011년 한전과 군산시가 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에 결단을 내리는 등 지중화를 위한 군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장항선 철도가 군산까지 연결되고 내흥동에 군산신역사 시대가 열리면서 계획된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107만㎡에 5,000억원을 투입하여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산역 주변 역세권 형성과 상업․업무․행정기능을 부여한 군산 부도심으로 육성, 기존 도심과 함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5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과 2009년 실시계획 승인, 2010년 보상을 마치고도 LH공사의 경영여건 악화로 착수가 지연되면서 침체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지만, 군산시와 LH공사의 상호 협력으로 지난 5월 마침내 사업을 착공하여 9월 현재 공사를 위한 작업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2008년 신역사 개통 이후 역사 진입도로가 없어 멀리 우회해야 했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난 12월, 연안도로~ 군산역까지 연장 550m, 폭 10m로 역사 진입도로를 우선 개통하였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1943년 북선제지로 출발한 이후 70년간 군산에서 제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심지에 위치하게 된 향토기업이다.

 

도심속 대규모 공장이 된 이후 악취발생으로 인한 끊임없는 민원과 동군산 발전축을 가로막는 형태의 장애요인이 되면서 공장이전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으로 이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이전계획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공장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공장이전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공장이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집약한 후 2013년 9월부터 도시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되어 현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전담보, 개발이익 관계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한 시와 회사간 법률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29일 사업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공장이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 도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2018년까지는 공장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는 공동주택건설 등 조촌동 현 공장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동부권 최대 현안사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가시화 되고 있고, 동시간대 본격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군산의 동부권 지역은 많은 변화와 함께 도시균형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청 도시계획과

063)454-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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