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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새로운 TASTE, 이탈리안 Cafe & Kitchen, 파라디소 페르두또
글 : 이화숙(자유기고가) / lila3006@hanmail.net
2011.04.01 00:00:0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이 곳의 음식은 내공이 장난 아니다. 군산에 이 정도 레스토랑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최근 새만금에서 배우 장동건 씨 등과 300억짜리 전쟁영화 ‘마이웨이’ 영화촬영차 군산에 머물던 강제규 감독은 한 음식점에 들러 그 곳 음식 맛에 반하고 멋에 반 한 뒤 3회에 걸친 방문을 통해 식사를 즐겼다. 이제 개업한지 5개월, 인테리어 공사만 6개월이 걸려 산타로사 커피숍을 왔던 사람들 사이에는 이 건물을 짓는 ‘주인의 정성은 과연 어떤 것인가’ 

 

“손님들의 작은 웅성거림이 마치 합주처럼 하모니를 이룰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강제규 감독이 칭찬해 마지않았던 곳, 바로 이곳이 은파 산책로 주변에 자리한 '파라디소 페르두또' 우리나라 말로 ‘잃어버린 천국’ 즉, ‘실낙원’ 이다.

 

음식 하나하나의 질적인 면을 강조하되 최정상의 자연스런 맛을 담아야 하고 오픈키친에서 일하는 스텝들마저 하나의 문화적인 요소가 되어 편하게 일하며 어울릴 수 있어야 하는 곳. 내부엔 따스함이 흐르고 외식 나온 가족들은 화사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풍부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곳. 그리고 계절마다 분위에 맞는 작은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

 

이런 이상적인 문화공간을 꿈꾸며 한 젊은 요리사가 총6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건축을 시작했다.

그가 바로 파라디소의 송성진(43)대표다. 서울 예술의 전당 앞에서 ‘THE BARDOPO’라는 레스토랑을 11년 운영해온 송 대표의 식당은 유럽식 ‘구어메이 샌드위치’를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며 각종 미디어에서 유명세를 탔다.

 

고향 군산에 내려 올 때마다 이상적인 문화공간을 만들 것이라 다짐했던 송 대표는 사촌형이자 이탈리아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돌아와 고려대 건축과 교수로 있던 젊은 건축가인 손 진(53,이손건축대표)에게 디자인을 의뢰했고, 주변자연과 어울리면서도 독특한 자기만의 색을 드러낸 이 레스토랑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송 대표는 “꼭 이윤만을 추구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품위 있되 거만하지 않고 모두를 수용하되 결코 격이 떨어지지 않는 최고의 식당에서 최고의 음식을 고향 분 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저의 꿈이었습니다.

겨우 그 꿈을 향해 한걸음 뗀 것입니다.”라 말한다.

 

마음이 안정되어야만 불을 일정하게 조정하면서 음식의 맛을 조리하는 과정에 완성할 수 있는 파스타 요리작업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열린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손님들의 작은 웅성거림이 마치 합주처럼 하모니를 이룰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라고 말한다.

 

절반의 성공을 보이고 있는 파라디소 페르두또. 그리고 문화적 이상과 고급스럽고 따스한 외식을 추구하는 파라디소 페르두또의 대표송성진씨. 

향후에도 군산을 이끌 대표적인 음식문화공간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파라디소 페르두또 | 군산시 나운동248-14 | (063)47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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