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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테라피로 체험하는 심신의 힐링
글 : 이진우 /
2020.04.01 15:42:3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아로마 테라피로 체험하는 심신의 힐링

천연공방 ‘Warm Scent’

고우경 대표

 

 

수송동 소재 웜센트(Warm Scent/따뜻한 향기)에 들어서면 실내에 가득한 기분 좋은 향기가 방문객을 맞는다. 이곳은 아로마캔들, 아로마향초, 아로마비누, 헤나 등의 체험공방이자 강의장으로서 다녀간 고객들의 입소문도 큰 홍보가 되는 곳이다. 조용한 성품에 온화한 미소가 일품인 고우경 대표는 아직 20대 중반으로서 군산중앙여고를 거쳐 원광보건대학교에서 피부미용관리학과 2, 미용피부테라피학과 전공심화 2년 등 4년을 전공한 그 분야의 재원이다.

 

고 대표는 고교 재학시절 프리미엄살롱 세종 군산점에서 3개월 실습에 참여할 정도로

미용에 관해 관심이 컸고 자질이 있었던 터라 일찍이 미용사자격증도 취득했다. 대학 입학 후에는 피부미용전공동아리에 들어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그라미재활원, 원광상록원 등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얼굴관리 및 발 관리 봉사 등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과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인 대한민국 피부, 모발 지도연구보조원으로 10~60대 남,여 피부/모발상태측정 업무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기 공히 열심히 공부에 매진했던 시기였다.

 

대학 1학년 때 한국메이크업협회 주최 제11회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 뷰티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참가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관련분야의 다양한 세미나를 수료하고, 스승의 행사 일환으로 교직원 대상 발 관리를 비롯하여 고교생 직업체험피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분야다보니 이러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공부가 되는 점도 많았고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KASF주최 2013 미용기능경기대회 스웨디쉬 마사지 얼굴관리 부분에서다. 이 상은 이후 수상하게 되는 많은 상의 서곡이기도 한데 이를 계기로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그해 9tvN 대국민 창직(創職)오디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프로그램에 출연, 실버 테라피스트 종합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서 그녀의 기량은 일취월장했고 2013 ‘국제뷰티건강기능대회발 관리 부문 대상에 연이어 LINC 우수성과 경진대회 창직동아리부문 헬스&뷰티 매니저 대상도 차지하기에 이른다. 이후 대학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펼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과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대한민국 피부, 모발지도참여 기관 연구보조원, 세계적인 전문대학 WCC21 교육성과 박람회 참가, KASF 주최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 금상 등의 성적을 거두면서 더욱 성취감과 자신감이 북돋게 되는데 2014년도 9월부터 약 2년간 약손명가에서 근무하면서는 골기교육 아카데미 3급을 수료하고 실기교사 교원자격증을 취득,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장상 수상과 더불어 이후 BLB 밸런스풋체형관리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녀가 지금의 웜센터를 개업한 것은 2018년도 1월이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인증 매장으로서 아로마 향초(Candle)공예와

석고방향제, 디퓨져, 비누 방향제를 비롯하여 헤나 두피 트리트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천연제품공방 웜센트는 고 대표가 평소 구상하던 것을 자신의 직업으로 특화하여 개인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웜센트의 아로마향초와 석고방향제, 비누들은 고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형형색색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그만일 뿐만 아니라 악취제거, 심신안정 등의 방향효과가 뛰어나 선물용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또한 녹찻잎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물질 헤나 염색은 손상된 모공을 재생시킴과 아울러 자연스런 색상을 발현하는 효과가 입증됨으로써 한번 사용해본 사람은 주위에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이 점증하는 추세다.

 

공방 안의 강의실에서는 가족단위 공예 체험도 이뤄진다. 진열된 갖가지 형태의 캔들이며 석고 방향제, 비누 등은 미술공예품이라 할 정도로 멋지고 예뻐 단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과 힐링을 준다. 현재 웜센트의 주 고객 연령층은 20~30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간혹 50대 이상의 엄마들도 방문한다.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은 고 대표의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을 들으며 하나하나 만들기 체험을 시도해 보는데 방법을 익히면서 제품이 완성되어가는 동안 얼마나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고 대표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외부 출강 제의도 많이 받고 있다. 창업 이래 행복나눔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군산시보건소, 군산행복학습센터(군산시청), 군산여성사회대학, 찾아가는 진로탐색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군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센터), 동네문화카페 등에서의 강의로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된 그녀는 향후 인근 메이크업 전문업소인 웨딩폼(원장 전진희)과 협업으로 고객들의 개성에 따라 머리에서부터 화장, 피부, 눈썹 등 미용 전반에 관한 상담 및 케어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심신의 힐링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소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예쁜 미소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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