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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의 세상엿보기 : 기묘왜란, 우리는 이긴다.
글 : 이복 /
2019.08.01 15:55:28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기묘왜란, 우리는 이긴다.



 

 

1592년 전국시대를 평정한 왜적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여 7년 동안이나 우리의 금수강산을 유린했다. 300여 년이 지난 1910년 또다시 일제는 강압적이고 굴욕적인 한일합방을 체결하고 35년 동안이나 우리의 국토는 물론 정신까지 말살을 했다. 이것도 모자라 2019년 7월,  일본의 경제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통한 경제보복 조치를 시행했다. 위안부 재협상과 일제강점기 징용 관련 배상 판결과 관련한 보복이다. 이는 국제법을 무시한 일본의 감정대응에 지나지 않으며, 무역 흑자국이 무역 적자국을 상대로 무역보복으로 선제 공격을 했다. 총성없는 신 기묘왜란(己卯倭亂)을 일으킨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본제품 안사기 운동이 이제는  ‘안 사고, 안 팔고, 안 가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침략 조치에 맞서 전 국민들이 대항하고 나선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물불처럼 들고 일어난 의병과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배로 일본을 무찔렀듯이 이제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정부와 정치권은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불매운동을 부추기는 데 앞장선다는 인식을 주지 않고 국민들의 분노가 반일감정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정부의 마음을 헤아리듯 국민들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국민이 싸울테니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서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가급적 일본 정부와 마찰을 피하고 외교 실리를 찾으라는 뜻이다.

 

실제 국민들은 평소 가고싶어 했던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일본제품은 쓰지 않고 꼭 필요로 했던 일본 전자제품도 국산으로 교체하는 등 일본 정부와 ‘보이지 않는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대한 이 같은 국민의 저항은 경제·사회·문화·교육·종교·의료계를 넘어 ‘일본 전범기업’의 명칭을 알리고 불매를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집회 성격으로 부활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저항에 대해 일본 정부와 일부 몰지각한 언론에서는 ‘유치한 놀음’이고,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지금까진 그랬을지 모른다.

 

예전에 독도를 걸고 넘어지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가고 했을 때 일시적으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그러다 잠잠해졌지만 이번엔 다르다. 우리 국민들 제대로 화가 났다. 큰소리가 안 나서 그렇지, 아니, 더 큰 분노를 큰소리 내지 않고 삭이면서 조용히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수백 만 명이 촛불을 들고 일어나 대통령도 끌어내린 국민이다. 그런 우리 국민을 제대로 화나게 한 것이다.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및 난징대학살 등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에 맞서 기묘왜란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아니 이길 것이다.

 

 


이복

전 군산시의회 의원

수시탑포럼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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