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아름다움은 가꾸고 만들어지는 것” ‘웨딩폼(Wedding Form)’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진희 원장
글 : 오성렬 /
2017.12.01 14:29:2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아름다움은 가꾸고 만들어지는 것

웨딩폼(Wedding Form)’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진희 원장

 

아담한 체구에 미인 형의 전진희 원장은 SNS에서 폼 언니로 통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력 22년차로서 전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수송동 소재 웨딩폼은 군산에서 제일 오래된 메이크업 전문업소이기도 한데 군산시 블로그 기자단의 일원으로서 교통안전 도우미, SNS상에서의 소상공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메이크업 정보와 함께 군산시를 홍보하는 데에도 남다른 열정이 넘치기 때문이다.

 

꿈을 찾아

40대 중반인 그녀가 오늘날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의 반열에 들기까지는 지독한 공부와 수련의 뒷받침이 있었다. 13녀 중 맏딸로 태어난 그녀는 대학 졸업 뒤 당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한생명의 63빌딩 웨딩사업부에 취업하게 되었다. 메이크업의 실무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 게 이때부터인데 손끝에서 창조되는 인체의 아름다움이 너무 신기했고 그를 통한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도 너무 즐거워 자신도 몰랐던 적성을 발견한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취업 6년차인 91년도 어느 날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게 됨으로써 직장을 그만 두고 아쉬운 귀향길에 오르게 된다.

 

그렇다고 좌절 할 수는 없었다. 부상이 어느 정도 완치되자 다음해 그녀는 숙명여대 미용산업 최고지도자과정에 등록, 프랑스 파리 미셀뒤마학교에 교환학생으로 3개월 과정을 이수하는 등 최고지도자 전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도 들어 그녀는 최초로 명산동에 메이크업 샵을 오픈하게 되는데 남다른 심미안과 미적 감각이 탁월했던 그녀의 실력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점차 확장, 수송동에 웨딩폼이라는 상호로 이전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메이크업(Make-Up)이란?

일반적으로 메이크업은 여성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화장법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나 진정한 의미의 메이크업은 인물의 캐릭터를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연출해내느냐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화장품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신체의 장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수정, 보완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이나 가치관을 폭넓게 표현하는 미적 행위이며 현대에서는 단순한 화장을 넘어서 분장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추세다.

 

인류의 역사상 남성은 권력과 명예를 추구한 반면 여성은 자신의 외모를 중시함으로써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본능적으로 끝없이 이어져 왔으며 인류가 존속하는 한 계속 될 것이다. 메이크업은 그저 단순한 꾸밈과 보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혹자는 화장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여성이 예쁘다는 말도 하는데 그러나 자신의 외모를 부지런히 꾸며나가는 현대 여성의 대다수는 나름대로의 미적 기준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기준에서 스스로를 가꾸어 간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여서 예쁠 때가 있고 자연스럽게 소박한 모습이 예쁠 때도 있을 터인 즉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은 심리적 안정감과 자긍심을 북돋아 타인에게 한층 매력적인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정보화 세대에 더욱 자신을 PR할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아름다움의 산실 웨딩폼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이크업은 최근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확산되는 추세다.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도 있듯 아름답게 잘 다듬어진 외모는 스스로를 당당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호감을 줌으로써 사회적 자신감을 배가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일 터다. 그만큼 현대에서는 출생의 나이보다 외모나 건강의 나이가 인간관계에서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처져 보이는 인상을 생기 있게, 노화된 얼굴을 젊게 보이게 한다거나 특정 부위의 콤플렉스를 교정함에 있어서도 그 당사자에 맞는 맞춤형 메이크업법이 있다는 전진희 원장은 메이크업 유형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므로 최근 트랜드에 맞는 이미지 메이킹과 색상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눈썹 하나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확연히 달라진 인상을 주고, 의상 코디에 있어서도 당사자의 피부색이나 머리색에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진단, 매칭함으로써 몰라보게 돋보이는 외모를 구현해 낼 수 있다. 최근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세태가 됨에 따라 엄마와 같이 할 수 있는 올바른 메이크업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웨딩폼에서 제작되는 드레스나 단체복 등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인하여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그간의 주문제작 실적만 보더라도 군산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군산·익산 어머니합창단, 군산·익산 원불교합창단, 아리울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 등 여러 사회단체에 이르며 최근에도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의 전도사는 나의 소망이자 책무

작년부터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중,고교 방과후 수업과 진로체험학습, 군산시평생학습관 수업, 김제여중 메이크업 수업을 비롯하여 노인복지관 봉사, 다문화가정수업 등을 통해 꿈을 불어넣어주는 강의 활동에도 열심인 그녀는 엘지생활건강 오휘 뷰티카운셀러로서 올바른 메이크업에 관해 선도적 전파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결혼식 날 혼주(婚主)의 용모를 더 젊고 원숙미 돋보이도록 하는 메이크업에 가장 자신 있다는 그녀에게 뷰티 아티스트로서 살아오는 동안의 보람을 묻자 얼굴의 크기나 비대칭, 쳐지거나 어두운 표정 등의 콤플렉스를 분장 술로 바꿈으로써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볼 때, 그리고 신부 화장을 했던 아가씨가 어느덧 엄마가 되어 그 자녀가 성년이 되어 메이크업을 배우러 왔을 때, 세대를 이은 인연에 큰 보람을 느낀단다.

 

반면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야 되는 일의 특성 상 새벽부터 때론 심야 시간까지 일에 매달리는가 하면 주말조차도 쉴 수 없어 가족과 같이 할 수 없다는 점이 힘들다는 말도 들려준다. 인터뷰 말미에 럭셔리뷰티 카운셀러는 Shop없이도 전업주부나 무 경력자도 도전해볼만한 일이라면서 희망하는 사람에겐 열과 성을 다 해 지도하겠다는 말을 덧붙인다.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전파하는 것은 자신의 소망이자 책무이기 때문이라며 밝은 웃음을 보여주는 그녀에게서 뷰티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넘쳐나고 있었다.

 

 

웨딩폼

(신부/혼주/연주회/면접/

웨딩헤어/올림머리/퓨전헤어/

자연미 반영구눈썹/메이크업 코칭)

군산시 수송안72

063)468-1530

오성렬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4020 전북 군산시 절골3길 16-2 , 출판신고번호 : 제2023-000018호

제작 : 문화공감 사람과 길(휴먼앤로드) 063-445-4700, 인쇄 : (유)정민애드컴 063-253-4207, E-mail : newgunsanews@naver.com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