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한국우쿠렐레 교육협회 군산지부 김인선 지부장
글 : 오성렬 /
2017.09.01 11:21:0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한국우쿠렐레 교육협회 군산지부

김인선 지부장

 

최근 국내에서 나날이 활동 무대의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는 우쿠렐레. 하와이의 전통 민속 악기인 우쿠렐레는 19세기 포르투갈 이민자들에 의해 하와이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20세기 초에는 미국 본토에 전해지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대중매체의 발전에 힘입어 전 세계에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타 1/4 정도의 작은 크기에 네 줄의 현이 있는 리듬 악기이다.

 

군산에도 언제부턴가 우쿠렐레 동호회들이 생겨나면서 관광지나 각종 행사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정주부를 비롯하여 대부분 어린이나 여성들로 구성된 동호회는 저마다의 레퍼토리와 포스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도 한국우쿠렐레교육협회 군산지부가 설립됨에 따라 그때까지만 해도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악기였지만 크기가 작고 소리가 경쾌하며 비교적 배우기 쉽다는 장점 때문인지 짧은 기간에 보급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지부의 김인선 지부장은 군산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7년 전 지부설립과 함께 우쿠렐레 앙상블팀을 창단, 교육과 보급, 문화사업, 각종 공연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우쿠렐레에 대한 새바람을 일으키고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정통 음악가이다. 김 지부장에 따르면 2010년 첫 교육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도자 자격반 운영을 통해 다수의 우쿠렐레 전문 강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취미반을 통해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다. 우쿠렐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호기심만 가진다면 기대 이상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매력 있는 악기로서 그래선지 학교에서의 방과후 활동, 음악학원에서의 수업, 주부들의 취미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습 요청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관련 교육활동과 세미나 진행으로 초보자는 물론 이미 교습 중인 숙련자에게도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짐으로써 한층 더 실력의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김 지부장은 교육과 더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우쿠렐레 전문 공연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지부 산하 연주단체로 결성한 우쿠렐레앙상블을 통해 군산은 물론 전북 전역에 걸쳐 다양한 공연 기획과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해 4월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6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관내 구불길축제를 비롯한 각종 옥내,외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큼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자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쿠렐레 앙상블8명의 정예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가 젊은 가정주부들로서 전주에서 다니는 회원도 있을 정도로 결속력이 대단하다. 이들은 대학에서 음악이나 유아교육을 전공한 경우가 많고 1급 이상 최고 지도자 과정을 마스터하고 지도자로 활동 중일만큼 기량이 뛰어나다. 필자가 연습실을 방문했던 날도 회원들은 지부에서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한사무엘 이사의 지도에 따라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며 수업에 여념이 없었는데 여성 특유의 곱고 섬세한 음색과 우쿠렐레의 경쾌한 리듬이 빚어내는 멋스런 음률은 그것만으로도 팀이름을 왜 우쿠렐레앙상블이라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문화동 군중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지부사무실 겸 연습실은 비단 우쿠렐레 뿐만 아니고 음악 전반을 지도하는 장소로서 피아노, 기타, 드럼, 젬베,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가 갖춰져 있다. 최근엔 우쿠렐레 뿐만 아니고 오카리나를 배우려는 사람도 많아 김 지부장이 직접 지도한다. 김 지부장은 누구나 특히 나이가 들면서 무료하게 보내기 보다는 한 가지 악기라도 배워두면 훨씬 인간관계와 여가가 즐거워지고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라면서 배우고자 하는 열망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쉬운 악기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유한다. ‘우쿠렐레앙상블은 출범 첫해 창단공연(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서해대,서해홀, 예술의전당, 시민예술촌 등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진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하와이 문화소개도 곁들인 멋진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김 지부장의 열정과 그의 지도를 받은 제자들이 각기 또 다른 제자를 양성하면서 우쿠렐레의 저변은 앞으로 더 폭넓게 확산될 터여서 시민 여가활동의 또 다른 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여겨져 기대가 크다.
 

한국우쿠렐레교육협회 군산지부

군산시 문화동888-5(군중 사거리 대로변)

김인선 지부장 H. 010-2809-9753 

오성렬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4020 전북 군산시 절골3길 16-2 , 출판신고번호 : 제2023-000018호

제작 : 문화공감 사람과 길(휴먼앤로드) 063-445-4700, 인쇄 : (유)정민애드컴 063-253-4207, E-mail : newgunsanews@naver.com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