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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 / 주산·암산 신동 구암초등학교 정민규 군
글 : 오성렬 /
2017.02.01 17:34:35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수학영재 / 주산·암산 신동

구암초등학교 정민규 군​





귀엽고 자그마한 체구에 아직 아기 티도 가시지 않은 구암초등학교 5학년 정민규 군의 앞에는 전자계산기의 달인이라는 모 은행의 계장이 앉아 있다. 민규의 앞에는 주판이, 계장의 앞에는 전자계산기가 놓여 있다. 이 대결을 주관한 모 방송 PD는 백만 단위 숫자들을 빠르게 불러간다. 계장은 신들린 듯한 손놀림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민규는 불러주는 숫자에 집중할 뿐 주판엔 손도 대지 않은 채 초롱한 눈매로 PD를 응시할 뿐이다. 아무리 머릿속 주산으로 암산한다지만 계산기를 이겨낼 것 같지 않은 미심쩍음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이윽고 끝나기가 무섭게 한 치 오차 없이 정답을 적은 건 민규. 계산기를 두드리던 은행원은 멋쩍어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PD는 두 번째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가 민규를 데리고 간 곳은 시내 모 대형마트. 몇 만원에서부터 몇 백만 원까지 가격도 제각각인 전자제품매장에서 그 수많은 제품 가격을 단 한 번 지나치면서 순식간에 합산총액을 내보라는 것이었다. 이 역시 민규는 막 바로 답을 말했고 확인해본 결과 한 치 오차 없는 정답이었다.

 

민규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건 작년 831.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영재 발굴

프로로 개설되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방송에서 민규는 주산과 호산(呼算/불러 주는 숫자를 받아 하는 계산), 플래시암산(화면에 빠르게 돌발 표시되는 숫자의 계산)등에 있어 가히 신동임을 만천하에 입증하고 번외경기로 치른 계시암산(적혀 있는 숫자의 계산)에서도 선생님과 가족, 친지는 물론 전국의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민규의 어머니인 강경자 씨에 따르면 민규의 주산·암산 교육은 어린이집 다닐 때 시작,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나운동 소재 한국나노주산암산학원’(원장 박광기)에서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한다. 그때만 해도 민규 역시 여느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볼링장이나 엄마 따라 찜질방도 즐기는 등 티 없는 철부지였기 때문에 실력이 그렇게 출중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게 사실인데 초등2학년 때 서울의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주산암산경기대회 및 대한민국 랭킹 전에 첫 출전, 2,3학년 부에서 당당히 암산 신동 3위에 입상하고 전국 랭킹 10위 안에 드는 실력을 과시하여 내심 놀라고 뿌듯했다는 것이다. 또한 2014년도 국가대표 주산암산 상비군선발대회 및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주산심산(心算)대회에서 개인전 1등과 함께 미장초등학교 암산영재 김주안 군과 둘이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2015년도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등 각종 수학경시대회에 4년 째 출전하면서 기량을 더해갔는데 특히 플래시암산부문에서는 전국대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낼 만큼 재능이 특출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도 지도 선생님인 박광기 원장 추천으로 이뤄진 것이다. 박 원장은 관련 책자도 많이 발간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만도 수십 회에 이르는 그 방면의 권위자로서 일찍이 민규의 재능을 알아보고 영재 지도를 해왔던 것인데 그 기대에 부응하듯 민규를 통해 학원의 명성이 명불허전임을 증명하는 부수적 효과도 톡톡히 거둠으로써 보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규의 실력이 방송과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타며 알려지면서 강경자 씨 역시 가만있을 수만은 없었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처럼 엄마로서 아들의 암산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가정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시도했다. 예컨대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들 수십 대의 번호판 숫자 합을 순식간에 계산케 한다든지, 초시계를 들고 계산 시간의 단축 훈련을 시킨다든지, 마트에서의 생필품 쇼핑 뒤 단번에 총액을 산출케 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능을 북돋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봤는데 그토록 어렵고 복잡한 계산도 민규에게는 마치 쉽고 즐거운 놀이처럼 보였다. 그래선지 민규는 영재들만 간다는 카이스트 대학생들과의 계산 시합에서도 월등한 재능을 과시하여 그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 바 있다.

 

강경자 씨는 민규의 별명을 해리포터라 지었다. 총명하면서도 안경 낀 모습이 닮았다고 느낀 것인데 앞으로도 민규의 재능이 더욱 진화 발전될 수 있도록 엄마로서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또한 민규의 누이동생으로 구암초등 3학년생인 정다은 양도 암산에 재능이 뛰어나 현재 피아노와 더불어 주산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강경자 씨는 자녀들이 매사 신중하면서도 계산적인 자신의 성격을 조금쯤 닮은 것 같다며 민규의 경우 학교 공부도 뒤지지 않도록 학원에도 보내고 있다. 장래 세계적으로 수학 영재의 교육이 선진화된 일본 도꾜대학에의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그러자면 일찍부터 일본어도 공부해야 될 테고 이에 따른 교육비 역시 만만찮은 부담이 될 터여서 머잖은 시기에 기왕 가진 자격증도 있는 만큼 미용실을 개업해볼 생각이다.

 

민규는 올 6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김일곤 배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 중이다. 강경자 씨는 공부도 잘하고 착하게 자라는 자녀들이 너무 대견해 뒷바라지에 전혀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아이들이 모두 학교나 학원에 가고 난 뒤엔 틈틈이 책을 읽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음악을 즐겨 듣거나 산책을 다녀오기도 한다. 아직은 철부지인 민규와 다은이 모두 언젠가 자신의 분야에서 크게 성장하여 이름을 떨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면 부모로써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 있겠냐며 웃는 강경자 씨의 모습에서 남모르는 행복이 묻어나는 듯도 하다.*

 

한국나노주산암산학원

군산시 나운안길27(강천상가205)

T.063)451-0226~7

박광기 원장 HP.010-5578-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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