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튜닝이라면 제가 전문가 소리 좀 듣지요^^

‘한스 카 케어’(Hans Car care)

한창희 대표

카센터 ‘한스 카 케어’의 한창희 대표(31)는 어려서부터 기계를 분해하여 조립하거나 고장을 수리하는 일에 소질을 보이더니 적성에 맞춰 기계공고 전기전자과와 군장대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총각 사장님이다. 그의 부친께서는 오랜 기간 오락실을 경영하셨는데 때로 오락기가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중학생이던 한 대표가 고쳐 놓을 정도로 기계적 매커니즘을 쉽게 이해하는 선천적 소질은 결국 자동차 정비 관련 직업을 갖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한 대표는 유학을 가기도 했다. 군장대 1학년을 다니던 중 미국령인 ‘괌’에서 잠시 거주한 적도 있었는데 그곳의 직업전문학교에서 1년간 자동차 관련 공부를 수료한 것이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복학, 재학 중에 산업기사자격증도 취득했다. 자동차학과의 공부는 생각만큼 쉽지 않아 첨엔 힘들기도 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가 더해졌다. 정비와 더불어 특히 튜닝 분야에 관심이 컸던 그는 타 공업사와 카센터 등에 근무하는 동안 실무를 더욱 꼼꼼히 익혔고 지난 2013년도 드디어 영화동에 자신의 카센터 ‘한스 카 케어’(이하 한스카)를 오픈하게 된다. 

한스카에는 부품이나 오일 교환 정비를 받으려는 고객에서부터 특히 튜닝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아마추어 카레이싱 동호회 고객들이다. 약 3년간의 튜닝 경력을 보유한 한 대표의 튜닝 솜씨는 그 방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제는 레이싱 고객만도 20여명이 넘을 정도다. 튜닝이란 순정상태의 자동차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내, 외관이나 구조, 성능 등을 변형, 개조하는 것을 일컫는데, 레이싱 카의 경우 공기저항을 줄이고 서스펜션과 쿨링시스템 등을 보충 장착하는 것이 필수처럼 되어 있고, 앞 범퍼의 에어댐, 후미의 스포일러를 비롯해서 터빈을 장착한다거나 쿨링, 미션 등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휠과 타이어, 브레이크 등도 레이싱에 적합한 성능의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하지만 자동차마다 모든 튜닝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므로 튜닝을 하기에 앞서 반드시 적법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승인이 필요 없는 튜닝으로는 보통 색상 변경, 에어댐, 범퍼, 배기관팁, 카오디오, 내부방음재, 루프박스, 루프캐리어, 루프백, 롤바, 선루프 등을 들 수 있고, 사용목적에 따라 제원이 변경되는 빌드업 튜닝이나 튠업 튜닝은 교통안전공단의 승인과 검사소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순정품이 아닌 미인증 HID, LED 설치나 등화 색상을 기준을 무시하고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불법의 소지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사항이다. 

한 대표는 자신의 튜닝으로 레이싱에 참여하는 아마추어 동호회 고객들과 매년 3월~10월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참관하며 보완책을 강구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정비 차량이 레이싱에서 좋은 성적을 냈을 때, 정비를 받은 고객으로부터 실력이 좋다는 칭찬을 들을 때 말 할 수 없이 기분이 좋다며 간혹 경기 중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단 한 사람의 운전자도 부상을 입은 사람이 없는 것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는 말도 들려준다.

평소 정비를 하면서 한 대표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분야는 이윤보다는 양질의 서비스다.

한번이라도 다녀간 고객이 다시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세심한 정비가 필수로서 친절과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앞으로 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기능장 자격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는 그는 자동차 정비 직업을 택한 것을 백번 잘 한 일로 여기고 있다면서 작업 도중 이마의 땀을 씻으며 밝은 웃음을 보여준다. 

‘한스 카 케어’

군산시 영화동 6-6

T.070-7527-5128

HP.010-9458-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