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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테디베어 박물관’
글 : 오성렬 / jay0810@hanmail.net
2016.07.01 15:14:51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 테디베어 박물관

‘Teddy Bear Museum’

전웅성 총괄운영실장

글 오성렬(主幹)

 

Teddy Bear의 유래

테디(Teddy)는 미국의 제26대 루스벨트 대통령인 테오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velt)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서, 최초의 테디베어는 1903년 독일의 마르가르테 슈타이프가 봉제로 곰 인형을 만든 것이 효시로 알려진다. 그러자 미국의 한 무역회사에서 이 곰 인형들을 수입하여 미국에 첫 선을 보임으로써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며 이후 테디베어 열풍은 미국, 유럽을 거쳐 아시아 등지로 퍼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완구가 되었다.

 

전국 5 번째 군산 개관

군산 근대역사경관지구인 월명동의 구 한일교회가 지난 5테디베어 박물관으로 변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었다. 당초 시에서 이 건물을 사들여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할 요량이었지만 매입에 실패, 3자에게 매각됨으로써 예상 밖으로 테디베어 박물관이 들어 선 것이다. 테디베어는 현재 제주와 경주, 설악, 여수까지 4개 지역에 사설 박물관이 설립된 상태이고 군산은 다섯 번째가 되는 셈인데 이로 볼 때 대도시보다는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위주로 설립되는 양상을 보인다. 박물관의 관리 전반을 맡고 있는 전웅성 총괄운영실장은 )한화에 재직하다가 영입된 케이스로 조용하면서도 업무에 철저한 외유내강 형의 인상을 보여주는데 3층에 걸쳐 세계 각 도시의 테마를 살려 멋스럽게 꾸민 내부 전시실은 흥미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줌으로써 나날이 방문객도 늘고 있다.


 

전 실장에 따르면 사업주 측에서는 그간 동해, 남해에 편중된 관광지에서 서해가 가진 잠재성에 눈을 돌려 사업성에 확신을 가지고 군산을 택해 개관했다는데 특히 주말이면 급증하는 외지 관광객도 큰 이유가 됐음직하고 그래선지 아직 개관 초기이나 월 평균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의 명소로 발돋움 중이란다. 방문객의 연령층을 보면 어린 시절 곰 인형에 대한 향수가 짙게 밴 18~24세 여성들이 특히 많으며 친구나 가족단위의 방문객도 나날이 늘고 있다. 박물관은 단지 전시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적 테디베어 명소로 알려진 20여 개 국 주요도시의 문화적 특징을 살려 개별 전시실을 설치한 것이 눈여겨 볼만한데, ‘테디와 그의 친구들이 타임 요트를 타고 여자친구 테순을 찾아 시공간 여행을 떠나는 주제를 바탕으로 그들 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되는 국가와 도시에 따라 역사적 인물들, 예컨대 중국의 패왕별희,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해서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와 라이니에 왕자의 러브스토리 등을 재해석한 전시물을 통해 관람의 재미를 더해줌으로써 자연스레 각 나라에 관해서도 공부가 되는 교육적 효과도 가미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명화 패러디로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클림트의 키스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등 역사적 명화를 테디베어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중국의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첫선을 보였던 테디베어 홀로그램 전시관이 들어서 색다를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산 테디베어 박물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오후10시까지, 입장료는 성인10,000, 청소년9,000, 어린이 8,000원이며 판매도 하고 있다.

 

군산 Teddy Bear Museum

군산시 월명동 구영737

(구 한일교회 건물)

T. 063)44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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