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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BERGER 게임 도전
글 : 온승조 / gsforum@hanmail.net
2016.05.01 15:53:0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KING BERGER 게임 도전

페퍼스 & 양평해장국

 

온승조 gsforum@

 

최근 facebook‘KING BERGER 게임이 소개되고 있다. 정말 킹버거를 15분 안에 다 드시면 공짜. 몇 명 도전해 보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아직 성공한 사람이 없다. 보기에는 먹을 만한데 막상 도전하면 주어진 시간 내에 다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공률이 너무 적을 때에는 시간을 5분 더 주고 도전을 허락하는 넉넉한 인심도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 젊은 총각,

 

새로운 메뉴 개발을 도전하고, 요식업계의 최고 경영자로 거듭나려는 몸부림으로 금선탈각(金蟬脫殼-매미가 애벌레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금빛 모습의 매미로 변화에 성공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 고대영 페퍼스 대표를 만났다.

 

이미 매거진 군산에서 지난 2013년에 만났으니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페퍼스는 우선 미 공군부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음식점은 아니다. 그런데도 오랜 기간 미군부대와 함께 했던 군산시민들은 부대 내 사업관계나, 한미친선관계 등을 통해 그리 낯설지 않게 부대 내 식당을 이용했다. 우리나라지만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맛을 경험하는 일이 페퍼스를 방문, 오늘은 3년이 지난 페퍼스의 변화된 내용과 새로이 문을 연 양평해장국 이야기도 나눠봤다.

 

- 지난번 매거진 군산 인터뷰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거진군산 하단 예약처를 보시고 예약 손님이 많이 늘어난 점은 가장 보람 있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또 다녀가신 분들과 매거진 군산 온라인 등을 통해 페퍼스를 접하신 분들이, 타지에 계시면서도 군산을 방문 할 때 미리 예약을 해 주셔서 가게가 좋은 상황입니다.” 현재 종업원이 총 22명 정도 일하고 있는데, 주방에만 8명 정도가 일을 하고 있고, 홀 써빙 그리고 전화 주문 배달 같은 일이 밀리면서 종업원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총각이라 여자분 소개 시켜주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실제 미팅을 주선해 주신 분들도 계신데, 아직 결혼까지는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결혼하기에 적당한 시기니 조만간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올 해 목표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죠.

 

총각이라는 점을 부득불 강조하는 고대영 대표, 이 글을 보시는 독자 분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시기를 바라며, 부모님께서도 올해를 데드라인으로 정해 놓고 올해까지 처자를 구하지 못하면, 주위에서 주선하는 선을 통하되 본인은 거부권 없는 상태로 무장해제 후에, 일방 결혼식만 올려줄 것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있다는 후문도 있다.


 

- 최근 군산대 앞에 양평 해장국을 개업 운영 중인데, 양식 페퍼스 레스토랑과 한식 해장국집이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업종을 운영하게 된 계기라면?

양식과 한식 음식의 방식은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객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것이 음식점의 소명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 시간이 날 때마다 전국 맛 집이라 소문난 데는 가보고 먹어보고 다른 특별한 점 같은 것들을 메모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주방에 일하는 분들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보는 것으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페퍼스레스토랑은 일정한 메뉴와 기본 재료의 한정성으로 인해 신 메뉴 개발과 적용은 나름대로 한계가 좀 있지만, 양평해장국 같은 경우는 제가 느낀 점을 토대로 신메뉴를 개발해서 고객들에게 바로 호, 불호를 판단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재미가 있다는 점이죠.

 

예를 들면, ‘텍사스부대찌게라는 메뉴는 고대표가 텍사스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혼자 끼니를 해결하면서 이것저것 넣고 끓여 먹던 기억을 토대로 만든 메뉴인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고, ‘LA갈비구이는 페퍼스 메뉴를 양평에 접목시킨 퓨전메뉴로 스테이크비빔밥과 그 고향이 같은 메뉴로 퓨전메뉴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라 한다. 그리고 숨은 메뉴로 ‘BBQ 뼈구이등을 개발해 놓고 있는데, 아직 판매 여부는 미정인 상태라고. 시절이 바뀌고 재료가 바뀌고 사람들의 입맛이 달라지니 대중식당의 메뉴도 더욱 다양해지고 더욱 깊어지는 것은 고대표와 같은 음식메뉴 개발자 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일 것 같다.

 

앞으로 계획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요식업으로 시작해서 요식업계로 성공한 사람이 되어 보고 싶다는 고대영 대표. 요즈음 경기가 좋지 않아 요식업계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손님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맛있는 음식을 줄 수 있다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에 도전할 충분한 흥미와 멋이 있다고 투지를 내보인다. 페퍼스운영의 경험을 살려 오산과 평택, 그리고 세종시에도 분점을 열어 페퍼스하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서비스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식당으로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고.

 

- 다시 찾은 매거진 군산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거진군산이 군산사람들과 군산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매체이니 만큼,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미군에게도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영문판 별지라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매거진군산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원합니다.(웃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끄럽지만, 이익의 사회 환원과 지역봉사라는 의미로 어려우신 분들을 매달 몇 명씩 초대해서 페퍼스와 양평해장국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일을 벌써 1년째 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지키며 오랫동안 지역과 이웃과 사람을 섬기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요식업계를 이끌어 가는 신 메뉴 개발로 불굴의 청년 정신을 잃지 않겠습니다.

 

 

페퍼스

네비입력 : 옥서 새마을금고

(063) 470-4100, 4102

 

양평해장국 국산대점

군산 미룡동 360-2

(063) 467-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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