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신풍동은 신풍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형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성희)가 지난 2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매섭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풍동 단체원, 직원 등 30여명이 모여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정성스레 담근 김장 김치 130상자를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각 통장이 발굴해 추천했으며, 거동불편 어르신들께는 직접 배달하며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새마을 부녀회장 홍성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김치 한 통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허리를 다쳐 올해는 김장을 못해 걱정이었는데, 매우 감사하다. 힘이 난다.”며 봉사자들에게 연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