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그리운 순간... 군산을 걷다’사진전시회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그리운 순간...군산을 걷다” 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11월 1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군산에서 나고, 자란 전세환 작가의 작품 30여점으로 꾸며진다. ‘내항’, ‘수시탑’, ‘동국사’ 등 군산 시민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을 작가의 눈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작가(전세환)가 그동안 군산을 걸으며 촬영한 사진들로 꾸며진다. 군산시민들에게 익숙했던 곳들이 작가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된 이번 사진전은 특히 빛과 주변사물에 의해 익숙했던 장소와 사물이 어떻게 작품으로 탄생되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에 참여한 ‘전세환’ 작가는 “그간 군산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풍경을 담은 작품세계를 SNS를 통해 지인들하고만 소통하다가, 이번 시민열린갤러리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서도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사진전이 계기가 되어 향후 작품 세계가 더욱 확장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2019년 1월 말까지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전시되며, 군산 시민들에게 이미 친숙한 군산의 명소들이 새로운 풍경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으로 시민 개개인이 간직하고 있는 명소에 대한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일반 시민들에게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꾸며가는 전시공간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군산시의 수준 높은 시민문화예술을 홍보하고자 마련되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꾸준한 기획전과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해 매월 평균 9만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