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유지 지원금 34억원 지원
올해 상반기 중 군산지역 사업장에 지원된 고용유지지원금은 약 34억원으로 전년대비 42.4%가 증가했다.
군산지역은 금년 상반기 중 한국지엠(주)군산공장과 협력업체의 휴업이 증가하면서 지원금액도 크게 늘었다.
특히,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은 사업장의 매출액 감소나 재고량 증가 등 기존의 경영상 지원요건 충족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사업주가 동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한수 지청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이 한국지엠(주)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된 군산지역 사업장에서 근로자 고용 유지 및 경영상황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어려운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효림복지센터 노르딕워킹 보급 앞장
-노인들도 부담 없는 전신운동-
사단법인 효림 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4일부터 군산수송공원에서 전북산악연맹 주관으로 노르딕워킹 강습을 실시한다.
1차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강습을 실시한 뒤 효과와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회원을 모집하여 정기적으로 강습을 실시, 보급할 계획이다.
노르딕워킹은 1930년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시즌에 롤러를 타고 아스팔트에서 훈련하던 방법에서 고안되어 1990년대에 대중화되기 시작, 현재 40여 국가에서 노르딕워킹을 즐기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은 2000년대부터 대중화 되었고, 핀란드는 전체인구의 16%가 노르딕워킹을 하며, 독일이 300만명으로 노르딕워킹 인구가 가장 많다.
한국은 현재 일부 지도자들을 통해 보급되기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노르딕워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 할 수 있고 특히 심장과 무릎 및 신체의 각 관절에 오는 부담이 30~50% 줄어들어 무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또한, 전신운동으로 런닝이나 자전거 타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몸매관리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네발로 걷는 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리듬감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다.
흔히 폴(스틱)을 이용한 간단한 걷기 운동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큰 오산이다. 노르딕워킹에서는 정확한 걸음걸이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도자에게 제대로 된 강습을 받은 후 걸어야 한다.
청년들의 ‘열정과 끼’, 한 여름 밤을 얼리다
- 은파수변 무대의 공연 ‘스릴러’ 청소년들 열광
- 군산시민예술촌, 청년문화기획단(ArtRoad) 참여
바람도 움직이지 않는 무더위 속에 펼쳐진 ‘스릴러’ 공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날 군산지역에서 몰려든 5천여 청소년들은 마음의 묵은 때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스릴러 공연이 열린 지난 28일 밤 6시 은파수변무대 광장. 으스스한 분장을 한 스텝과 댄스팀등이 분위기를 만들면서 5개월 동안 준비해 온 면모가 나오기 시작했다. 분장은 SBS 뷰티에서 협찬했다.
청년문화기획단 AR의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고, 빅맨싱어즈의 ‘팝페라’가 이어졌다. 더위는 그대로였지만 점점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면서 무대는 열정적으로 바뀌어 갔다.
이종배 작가가 수변광장 현장에서 그래피트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행위 예술과 버스킹 인디밴드 그룹 ‘할말’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철장 체험을 하는 청소년들이 눈에 띄었다.
3시간동안 이어진 공연의 피날레는 청년문화기획단(ArtRoad)의 2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댄스그룹 ‘블러드 프로젝트’가 맡았다.
5개월의 땀은 거짓말하지 않았다. 댄스팀은 무대를 밟고 날아다니면서 적절한 절제미와 간결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창작 무대를 펼쳤다.
준비하는 과정에 박양기 시민예술촌장과 직원들이 애썼다. 전국의 축제 전문가들과 기획회의를 하면서 3시간의 공연을 짰다. 청소년들의 아쉬움과 공감에 찬 박수 소리가 결과를 말해주었다.
지역청년문화를 만들고 싶은 ‘또래집단’이 연대, 문화전문기획자 양성 교육의 과정을 거쳐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인 현장이다.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 예스테크 기업활동 나서
- (주)예스테크(대표이사 강인환)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
- 자동차 전기배선 전문, 고용찰출 기대
중국계 강소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예스테크(대표이사 강인환)가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다.
전북도는 지난 7월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나석훈 경제산업국장, 남상용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예스테크 강인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예스테크는 군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2,475m2(750평) 규모에 중국 및 국내 자본 3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전기배선을 생산하게 되며, 2020년까지 200억원의 연매출액을 목표로 74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게 될 자동차 전기배선은 차량 내부에 있는 각종 전기·전자 장치에 전원 및 전기적 신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치로서 전선과 컨넥터 등의 주변 부품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르노삼성, 대우버스, 광림특장차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강인환 대표는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의 경제회복에 기요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증가
- 올 상반기 261명에 2억2,000만원 지원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 지원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이 지난 6월부터 지원대상 및 금액이 대폭 확대된 이후로 군산지역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올해 6월 1부터 유흥업 등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하고는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과 5인 미만 성장유망업종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다.
30인 미만 기업은 1명, 30~99인 기업은 2명, 100인 이상 기업은 3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하면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액도 1인당 연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렸다.
특히,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은 지원금액이 500만원이 추가된 1,400만원으로 우대적용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6월말 상반기에 장려금 대상자 261명에 대하여 2억 2,000만원 가량이 지원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사업주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한수 지청장은 “타지역에 비해 우대적용되고 있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통해 침체된 군산지역 청년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고생하시는 사업주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 문화재 국비확보 총력
-7월 25일 문화재청 방문 국가예산 반영 요청 -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7월 25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군산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문화재청 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보수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2019년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문화재를 문화관광자원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 “내년도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의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지난 6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된 바 있으며,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최초로 도입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내항과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등 4개소가 문화재로 등록예고됐으며, 옛 군산세관 본관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 찾아가는 문해교육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회장 나두길)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박서영 강사를 초청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했다.
학습자별 맞춤 디지털 문해교육(2G폰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 매 폰 그려보기, 건화번호 저장 및 삭제, 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