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활동가 양성 파견 사업 선정,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산시민예술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인문활동가 양성•파견사업”에 문화기반시설로 선정되어 올해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과 미취업 인문전공자들의 사회적 인문활동을 촉진하고자 전국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시설에 인문활동가를 파견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오고 있다. 금번 군산시민예술촌 선정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인문 강조’에 중점을 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군산의 역사(문화, 철학, 미학, 다양성) 또는 문화소수자를 통한 문화다양성에 활동경력(석․박사)이 있는 자로 다양한 방향으로 강연(교육) 진행이 가능한 인문활동가를 모집, 기획과 진행 전반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8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민예술촌은 금번 기회를 통하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접근을 인문학을 통하여 공유할 수 있으며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축제기획단의 문화축제 ‘스릴러 페스티벌’
문화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년축제기획단(Art Road)’이 오는 7월 28일(토) 「스릴러 페스티벌」을 은파유원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지역에서 문화기획(축제)분야를 희망하는 젊은 청년 참여자들을 모집, 교육 ․ 브레인스토밍 ․ 군산지역축제 직․간접참여등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지역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워 주고자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5개월간 준비해온 결과물로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아이디어도출, 섭외, 지역민 협의등)함에 큰 의미가 있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스릴러퍼레이드, 스릴러분장퍼포먼스, 스릴러 공연등 축제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지역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군산시민예술촌은 지역을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