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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기생들 활동상 책으로 엮어 화제 조종안 씨 <군산 해어화 100년> 펴내
글 : 이진우 /
2018.05.01 16:23:3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 반려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

-반려동물 관련 영업 추가 신설 및 동물 소유자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내용 포함-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지난해 321일 개정된동물보호법일부개정 법률안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3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요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행위와 반려동물 소유자의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되고, 반려동물 관련 업종이 추가로 신설돼 시민들과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에 대한 과태료가 현행 100만 원 이하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고, 반려견 목줄 미착용·맹견(현행 5) 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조치 위반에 따른 과태료가 최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업종을 기존의 동물생산업·판매업·수입업·장묘업 외에 동물전시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 등 4개 업종을 추가했으며, 추가된 4개 업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설과 인력기준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충분한 소통으로 성숙한 반려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 기생들 활동상 책으로 엮어 화제

조종안 씨 <군산 해어화 100> 펴내

일제강점기 전북 군산에 존재했던 권번(券番)과 기생(妓生)들의 다양한 활동이 오롯이 담긴 책 <군산 해어화 100>(300: 편찬자 조종안)이 출간되어 화제다. 해어화(解語花)말을 이해하는 꽃이란 뜻으로 기생에게 붙여진 애칭이다. 조종안 씨는 일제강점기 군산에는 세 개의 권번(군산권번, 보성권번, 소화권번)과 두 개 기생조합(한호예기조합, 군창예기조합)이 존재하였고, 소화권번 돌비석이 묻힌 장소와 산수정(명산동) 유곽 창기들이 동국사를 순례지로 여긴 이유, 그리고 권번 부채춤본고장이 군산이란 것도 알아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조 씨는 옛날 기생들은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 을사늑약(1905), 한일 강제합병(1910) 등 조국이 망해가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역사의 산증인들이었다.”라며 망국의 설움을 직접 경험한 기생들은 일제의 회유와 협박, 촘촘한 감시망 속에서도 선진 문화를 가장 먼저 체화하면서 전통 예술을 계승 발전시킨 장본인이었다.”라고 주장한다. 책에 등장하는 기생이 100명에 이르는 것도 눈길을 끈다. 군산 외곽인 대야에 명월관이 존재했던 이유와 옛날 기생들과 요즘 연예인들 수입 비교도 흥미를 돋운다. 기생들의 주요 활동은 극장, 공회당 등에서 열리는 각종 음악회와 연주회 가극대회, 적성야학교 돕기 행사, 신파극 공연, 재만 피란동포 및 국내 수재민 구호 성금, 사회 저명인사 부의금 등이 주를 이룬다. 또한, 단연회(斷煙會)를 조직하고, 토산품 애용을 위한 거리시위에 앞장서 참여하면서 주권 행사도 활발히 펼쳤다. 기생들은 예술가로서 일찍이 양성평등 시대를 열었으며, 19261월에는 군산권번 기생들이 조선 최초로 군산노동연맹에 가입, 화류계에 혁신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권번을 주식회사로 만들어 주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군산 해어화 100>은 비매품으로 옛날신문 기사 및 광고 400여 개와 흑백사진 100여 장, 컬러사진 20여 장 등이 시대별로 수록됐다. 특히 한국문화원 연합회 2017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출간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기생의 기원과 조선 시대 기녀들의 삶, 2장은 대한제국 시대 기생조합과 권번, 3장은 일제강점기 군산 기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였다. 4장은 호남 최대 산수정 유곽, 5장은 군산의 마지막 생짜 기생장금도 명인(군산시 향토유산 제20)의 삶을 통해 격동기 군산 기생들의 삶과 사회상을 조명한다. 인터넷 언론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3년 전 <군산 야구 100년사>를 펴냈던 조종안 씨는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역사바로잡기와 향토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졸필을 추천해주고 선정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 실시

-다문화 가족 자녀와 지역주민 자녀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 자녀와 지역주민 자녀를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이중언어 지원 프로그램인‘2018년 글로벌 마을학당을 추진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마을학당 이중언어 교육사업은 이중언어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중국)이 강사로 나서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초급반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급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중언어 마을학당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수업참여 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443-0053)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최순금 가족청소년과장은 글로벌 마을학당 이중언어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꽁보리 밭 추억여행엔 즐거움이 한가득

-군산꽁당보리축제, 청보리 밭 배경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마련-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보리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오는 54일부터 7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8차례 이상의 실무협의 과정을 거쳐 축제 최종 실행안을 마련했으며, 축제를 추진해 오면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악기연주, 댄스, 판소리, 난타 등 동호회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재능기부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모세대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어린이 쉼터, 만들기 체험, 꾸미기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보리밭을 거닐 수 있는 산책길과 쉼터는 물론 아름다운 작품과 전시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마당 등 6개 부문 52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올해는 휴일기간이 길어 많은 가족단위 내방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총력

-로컬푸드직매장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군산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자체 소비하는 로컬푸드와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4년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개장한데 이어 20152호점인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지난 2017년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31,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역시 2017년도 34억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출하농가 및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에 포장재 150만매를 지원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출하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주차시설 정비 공사를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까지 공급해 관내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정 농산물유통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학생들에게도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박물관 BUY 가맹점모집

-오는 26일까지 신규가맹점 모집-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원도심 지역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박물관 buy 가맹점을 모집한다. ‘박물관 buy 가맹점제도는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이 입장권을 buy 가맹점 등록업체에 제출하면 판매금액의 일정액(현금 10%, 카드 7%)을 할인해주는 제도로, 방문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박물관은 군산시 소재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며, 기존 가맹 업소 중 희망자에 한하여 가맹기간을 1년 연장하고 영업중단 및 폐업 신고한 가맹점은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buy 가맹점 제도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군산 및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관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할인혜택을 통해 박물관 유료화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또한 지속적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해 업소 유형을 다양화 하는 등 모집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70여개의 업소가 buy 가맹점 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5만 여명의 방문객이 buy 가맹점 업소를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 buy 가맹점 접수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관리과(454-7873)로 문의하면 된다.

 

 

()아리울수산, ‘황금박대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지난 24, 황금박대가자미 60여 박스(1000만원 상당) 기탁-

()아리울수산에서 지난 24일 무료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해 달라며 황금박대·가자미 60여 박스(6,500여 마리, 10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전달해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 받은 성품은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급식소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들의 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박금옥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아리울수산의 대표 브랜드황금박대·황금조기는 지난 2012년부터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박대를 엄선해 만든 식품으로 군산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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