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5일 일자리 정책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내 처음으로 시장 직속의 일자리담당관을 신설 배치하였다.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R&D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설된 일자리담당관의 업무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해주는‘일자리안정자금’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구직자와 기업체의 최적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청사 내 일자리정보센터를 적극 운영하여 기업자와 구직자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및 중장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취업지원사업과 근로자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추진하고, 구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며, 또한 근로자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근로자임대아파트 및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노사협력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 등에게 신규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어 줄 재정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 실업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이석 일자리담당관은 “정부의 일자리정책 기조에 발맞춰‘일자리 창출이 답이다’라는 마음으로 고용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