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업 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그리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9월 20일 농업인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산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산농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업의 강점과 약점을 토대로 군산농업의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이후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의견을 분야별・내용별로 검토해 향후 5년간의 농업 로드맵을 제시, 이행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벼농사, 원예, 과수, 축산 등 전문가 집단이 직접 참여해 군산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공개된 분석틀에 의한 과학적 분석으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게 된다.
이번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설문조사 등 다양한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실수요자인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행하여 본 용역이 단지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산농업의 과거・현재를 정확히 평가・분석하여 미래의 발전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군산농업의 소득구조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