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예술’
2017년 봄, 군산시민예술촌이 분주하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시민예술촌은 그동안 시민들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관계맺음으로 시민예술촌의 역할을 찾아갔다면 올해는 그간의 사업들을 총망라하고 재정비하며 체계화시키고 가장 군산다움을 찾아가는 매개공간의 역할로서 자리매김함에 집중하고자 분주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일상 속 문화예술 가치발견과 시민에 의한 문화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문화예술거리사업, 공간, 교육, 고리사업등 4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작한 사업 중 첫 문을 교육사업으로 열었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과 창작 공간으로서 군산의 역사를 바탕으로 원도심권 문화예술 활성화에 매개체 역할을 하며 무엇보다도 창작과 네트워크를 통한 시민문화 예술활동등에 중심을 두고 시작한 교육사업은 교육강좌명도 유쾌하다.
어쩌다... 어른이 된 사람들의 못다 이룬 꿈들의 이야기를 청개구리의 긴 겨울잠을 깨우듯 일깨워주며 함께 공유하고 문화예술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문화적 소양을 갖추고자 한다.
전통, 공예, 미술, 음악, 문학, 기획 분야로 나누어 탈춤교실, 풍물, 민요∙판소리, 생활공예, 도자기 공예, 색연필일러스트, 서예, 청춘동요, 하모니카, 색소폰, 시∙수필창작반, 시낭송등과 청년들에게 ‘창작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재치 있는 MC'가 신규프로그램으로 개설되었으며 군산시민예술촌 인근(개복동)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힐링요가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민예술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중심에 있다. 사람의 삶의 향기가 있고 더욱더 살맛 나는 세상이 됨을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킴에 군산시민예술촌이 함께 하고자 한다.
2017. 군산시민예술촌의 봄이 향기롭다.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창작소
NO. 2
군산시민예술촌
063.443.7725
군산시 중정길 17 구)우일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