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관련 상담 및 부동산시장동향
금번호에서는 군산 부동산 시장의 최근 경향에 대해서 필자의 사견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군산 경기가 최고저의 밑바닥이다.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경기속의 위기에서도 기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군산의 부동산 경기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몇가지 모멘텀이 있었습니다.
첫째 페이퍼 코리아 인근의 지가입니다. 페이퍼 코리아 부지의 개발 성공여부는 무엇보다도 롯데 아웃렛의 확정 건축이 사실화 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미 토지의 지가에 수개월전부터 반영되어 왔으나 “진짜” 라는 설이 기정화됨으로서 의구심에 선뜻 투자의 엔터키를 누르지 못하고 관망하던 매수 세력이 적극적으로 인근 부지의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로 조촌동 롯데리아 인근 대로변의 지가는 벌써 65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부지가 매물로 나오면 바로 매수자가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며 조촌동 800-00번지 일대 1258제곱미터는 평당 500만원으로 매물로 나와 있어 매각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군산시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 이곳 페이퍼 코리아 인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전북대 병원이 신축될 부지는 개발행위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지가 보상 협상을 앞두고 있고 인근 주변의 지가도 반사 이익을 얻고 있어 이 주변 지가도 가파르게 상승되고 있으며 최근 옥산 삼거리에서 옥산 IC 방면으로 가는 길가의 농지가 평당 90만원에 거래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병원 부지의 토지가 보상 책정되어 보상금이 나오면 대토용으로 주변 농지의 가격이 오를 거라는 기대속에 옥산, 쌍봉리 인근의 농지가가 평당 1만원 정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개정동에 쌍용예가 아파트 부지 보상도 예정되어 있어 인근 일대의 대토용 토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매수세가 예상됩니다.
셋째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인근의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되는 작은 면적단위의 토지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됨으로서 팬션 부지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소규모 면적의 부지가 희소성을 갖게 되어 평당 1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어 거래의 활기를 띄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지역 사람들은 고군산군도가 통영이나 남해보다 훨씬 경관이 뛰어나다고 말합니다.
넷째 최근 금리가 인상되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까지도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에 미치지 못한 실정인지라 현금 보유가 여유로운 자산가들은 이런 불황일때 급매물이나 저평가된 상가빌딩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최근 수송동, 미장동 등을 중심으로 상가빌딩의 매수 문의가 있고 특이한 상황으로는 상가빌딩을 전체 매수하는 데는 적지 않은 자금이 소요됨으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가빌딩을 구분 등기화 하여 층별, 호별로 쪼개서 매각하는 방안이 투자의 한 방법으로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쪼개서 매각하는 빌딩상가의 경우 우선 공실이 아닌 현 임차인이 존치해 있고 건물 토지 감정가 대비 60%~70%의 대출을 받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 대출에 따른 이자를 충당하고도 임대소득이 월등한지라 이자소득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독자들께서는 부지런히 발품, 손품, 사람품(각종 인적 네트워크 및 공인중개사, 부동산 재테크 주치의 등의 전문가)을 팔아 한겨울에 피는 꽃이 자태와 향기가 진하듯 이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진가를 만끽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사채나 은행 차입금 등의 부채를 이용함으로써 자기자본의 이익률이 상승하는 효과
석사공인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부동산자산관리사/자산운용전문인력(부동산)
대표 최 인성
군산시 조촌동896(시청로10)
(063)452-0025/010-7758-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