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토요일 문화공연 및 야간개관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8월부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야간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토요일 운영시간을 늘려 관광객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도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은 토요일 야간개관과 함께 인근 벨트화지역을 특화된 야간 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매주 토요일 , 박물관 기획전 및 문화공연을 야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아름다운 공유, 군산이야기’기증자전展과 ‘군산의 목화이야기’展이 각각 3층 기획전시실과 1층 열린갤러리에서 열린다.
문화공연으로는 ‘마당놀이 수탈전’, ‘7080 음악회’, ‘사물놀이 공연’등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야간운영을 통하여 관광객에게 저녁시간까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야간운영을 통하여 원도심 거리에 불을 밝혀 군산시민에게도 저녁시간 좋은 문화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 개관하여 작년 한해 81만 여명이 방문하였고, 매년 30여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 박물관으로 선정되고,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 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