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역에 참여하고 행동하는 기록
청소년 참여포럼 청소년 지역 여행기 성료
“청소년 참여 포럼을 진행·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군산 지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정책제안이 잘 이루어져서 청소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음 한다. 나또한 군산 지역의 부족한 점과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찾은 것 같아 뿌듯했다 ” 참여포럼 추진위원장 곽지은 청소년의 소감이다.
지난 8월 청소년기자단, 협동조합 추진위 등 달그락 청소년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두달여간 추진회의를 통해 청소년 기조발표와 사전토론문 작성, 정책제안서를 만들기 위한 경제·복지·안전·교육·환경·활동·참여의 7개 분야 분임토론을 준비하였다. 이는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을 통해 청소년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실질적인 대안과 제안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추진위원회는 사전모임을 통해 토론주제를 논의하고 직접 기조 토론문을 작성하여 책자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홍보, 기획, 진행팀으로 나누어 홍보지 제작 및 영상촬영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참여포럼은 09월24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진행되었다. 포럼은 청소년, 지자체 관계자, 시의원, 관련전문가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진행부터 공동체 활동, 토론과 발표까지 청소년이 진행하였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의원, 지자체 관계자가 분임토론과 발표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포럼에서는 ‘급식납품 업체과정 까지 공개하는 적극적인 급식 모니터링제도’ ‘직접 기획하는 교내 진로 교육’, ‘소비뿐만 아니라 마케팅, 창업등과 같은 실질적인 경제교육 마련 촉구’ ‘시민단체 연계 정치교육의 보급’ ‘청소년 학자양성 프로그램 개발’ ‘18세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위한 단체 활동 강화’등의 토론과 제안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후 계획으로는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정책참여단(가칭)을 구성하여 지자체에 청소년친화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 글쓴이: 청소년자치연구소 이경민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