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소통으로 노래한다 <버스커즈 인 군산>
축제의 계절 10월.
10월22일~23일 군산시민예술촌 앞 예술인의 거리와 근대사박물관 앞 개항장터에서 풋풋한 청년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청년문화육성을 지원하고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버스킹이라는 문화공연을 통해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버스킹 축제이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민예술촌이 주관하는 버스커즈 인 군산은 1년에 두 번(상반기4월, 하반기10월) 열린다. 상반기 4월 대회는 전국에서 접수한 24팀 중 최종 8팀이 화려하게 본선 경연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었다. 본선에 오른 20대초반 청년 참가자부터 50대 이상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공연 열기에 힘입어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8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영예의 대상은 홍대를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전체이용가가 차지했었다.
하반기 10월 대회 또한 전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들을 한 자리에 모아 22일 자유버스킹을 통과한 8팀이 본선(23일)에 진출하여 전국 제일의 버스커즈를 뽑는 버스킹 축제이다.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거리위의 버스커들과 그들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거리 문화의 한축을 군산시민예술촌이 담당하는 행사이다.
버스커즈 인 군산은 젊음과 도전의 버스커즈들이 자신들의 실력과 음악을 보여줄 수 있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기도 하다.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데 특별히 이번 대회는 심사방법에 지난대회와 차이를 두었다. 기존의 전문가 심사와는 달리 상업적 오디션과의 차별을 두고 시민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부분을 가장 높게 평가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청중평가단의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으로 총상금 500만원이 걸려있는데 작년보다 200만원 증액 되었다.
젊음의 문화인 버스킹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예기치 못한 행복감을 준다.
역량있는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문화 확대를 위한 금번 대회에 전국의 많은 버스커들이 모일텐데 500만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가 된다.
부대행사로 예술공예품과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 예선 : 2016.10.22(토) 14:00~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
● 본선 : 2016. 10.23(일) 14:00~ 근대역사박물관 개항장터
- 서류 접수 기간 : 2016. 9.27~10.14
- 서류 심사 발표 : 2016. 10.15(E-mail, 문자발송)
- 신청서 다운 : 홈페이지(www.gsartzone.kr)에서 신청서 다운(한글로 군산시민예술촌 검색)
- 신청서 접수 : gsartzone@daum.net
- 문의 전화 : (063) 443-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