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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8월 특별기획전

 ‘근대도시 군산, 독도와 함께하다’

 “나라사랑 무궁화”展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여름방학 8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서는 2016년 4번째 기획전으로 ‘근대도시 군산, 독도와 함께하다’展가 진행되며, 박물관의 분관인 근대미술관에서는 ‘나라사랑 무궁화’展이 개최된다.

8월 5일부터 선보이는 ‘근대도시 군산, 독도와 함께하다’展은 울릉도 독도박물관과 함께하는 전시로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대한민국 동해의 섬 독도를 일제에 맞서 많은 독립운동이 일어난 서해의 군산에서 소개하고자 마련하였다.

 전시공간은 1층과 3층 두 곳으로 구성하였으며, 주요 전시내용은 독도의 생태와 역사를 소개하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을 고지도, 고서를 통해 보여준다.

근대미술관에서는 ‘나라사랑 무궁화’展은 군산 ‘야행’夜行이 진행되는 8월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데, 고대부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시민과 관람객에게 알리고, 군산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독도展은 독도라는 특별한 공간을 군산에서 소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독도展과 무궁화展을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시민과 관람객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고 전하였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동안 81만 여명이 방문하였고, 30여 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의 경우 매월 평균 6만 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박물관으로 선정되고,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다.​